"관광매력 듬뿍담긴 작은나라로 오세요,,
『홍콩은 각종 민속축제, 이벤트, 문화예술제등 관광자원이 풍부한 나라입니다. 결코 쇼핑관광만을 내세우지는 않죠』
홍콩관광협회(HKTA) 홍보부 수잔나 룽부장은 작은 나라지만 다양한 매력이 발견될 수 있는 홍콩에 대해 한마디로 이렇게 말한다.
룽홍보부장은 지난2일 홍콩관광협회 서울사무소 개소식을 축하하고 축제, 회의, 이벤트등 건전관광을 유도할 수 있도록 국내관광업계의 홍콩신규상품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2박3일간의 일정으로 내한했다.
『활기차고 매혹적인 도시, 패션과 유행이 있는 세계적인 도시로서 홍콩은 한국 일본 대만등 아시아권 지역에 대해 홍보방향을 지정하고 있으면 미주 유럽쪽에는 문화와 전통 역사를 중심으로 프로모션을 펼치고 있다』고 동서양에 대한 홍보방향을 설명하는 룰부장은 『그러나 국제관광시장 분위기에 따라 홍콩의 이미지가 변화돼야 한다면 현재 주요 홍보테마인 「하루 더 묵어보세요」라는 주제부터 고감히 변경할 수있다』며 이미 국제적으로 자타가 공인하는 관광대국 홍콩도 세계정세의 흐름사이에는 민감한 반을을 보이고 있음을 시사한다.
룽 홍보부장에 따르면 현재 홍콩은 5개년 게획하에 지난 92년부터 오는 97년까지 실시될 오션파크내 시설보강계획에 따라 리찌칼튼호텔, 박물관, 미술관등이 새로 들어섰으며 패니쉴라호텔이 증축공사를 실시해 리조트지역이 오션파크내 선보이게 될 예정이라고 한다.
또, 용선경기까지 실시할 수 있는 거대한 실내 수상스포츠관의 건립이 계획되고 있어 홍콩은 명실공히 세계적인 수상 수중 관광중심지로 떠오를 전망이다.
국내여행사를 방문해 홍콩상품 개발에 대한 상담활동을 벌인 룽홍보부장은 기본적인 관광안내 브로셔를 비롯한 안내자료, 투어쉘, 모빌등 데코레이션홍보물을 충분히 공급하는 한편홍콩의 이미지를 한껏 살릴 수 있는 새로운 관광상품에 대해 공동광고형식의 지원을 할 게획임을 밝히기도 했다.
룽홍보부장은 『한국방문을 통해 언론인 및 여행사, 협회등의 많은 의사결정권을 가진 분들을 직접 만날 수 있었는데 이를통해 앞으로 양국간 관광활성화 및 교류증진을 위한 긍정적 효과가 기대 된다』고 한국에서 보낸 일정에 대해 만족을 표명하기도.
5년전부터 HKTA의 홍보부에서 활동, 2년전부터 홍보부장을 맡고 있는 룽부장은 다소곳한 외모와는 달리 적극적이고 활동적인 성격이 매력있는 여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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