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인바운드가 지난주와 극명한 대비를 보였다. 9,466명이 줄어든 2만2,265명. 두 달여 만에 가장 적은 유치인원을 기록했다.

롯데관광이 지난주 1,806명에서 이번주 1,927명으로 증가한 것을 제외하면 나머지 20개 여행사 물량이 전부 줄었다. 특히 동서는 지난주 5,000명에 가까운 일본인관광객을 유치했으나 이번주에는 2,500여명으로 절반 가량 줄었다.

지난주 1,600여명과 2,000여명을 유치했던 코오롱TNS와 한주여행사도 각각 841명과 976명으로 부진했다. 이 같은 일본 인바운드 급감의 원인으로는 역시 인천국제공항개항에 따른 예기치 못할 불안요인에 대한 일본현지 여행사들의 태도에서 비롯된 것이라는 풀이가 지배적이다. 반대로 4월 둘째 주부터는 일본인관광객 숫자가 다시 증가하리라는 예상도 있다.

중국·동남아는 지난주와 비슷한 양상이다. 다이너스티여행사가 473명으로 여전히 가장 많은 인원을 기록하고 있지만 작인여행사(270명), 킴스여행사(275명), 창스여행사(212명)는 지난주보다 오히려 유치인원이 증가했다. 한진관광도 중국인관광객을 8개 단체, 134명 유치할 예정이다.

김성철 기자 ruke@traveltimes.co.kr


- 관련 통계 -
여행사 외래단체관광객 입국예정 현황
1. 일본·구미주
2. 중국·동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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