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열린 인바운드 경영인협의회 창립기념식에서는 업계 스스로 똘똘 뭉쳐 유치할수록 깨지는 인바운드 업계의 구조적 문제점을 해결하자는 성토가 잇따랐다. 그다지 새로울 것 없는 의견이었지만 업계에 퍼지는 위기감의 전염속도가 점점 빨라지고 있어서인지 대다수 동의하는 눈치였다. 하지만 동의의 눈빛만으로는 부족하다. 관건은 실천과 행동에 있으니까.

중국 동남아 인바운드 업체는 지난주에 이어 이번주에도 3,000명을 돌파할 전망이다. 12개 업체가 총 3,163명을 유치할 예정으로 별다른 악재가 없는 한 앞으로 당분간은 3,000명대를 계속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다이너스티가 총 991명의 동남아 관광객을 유치할 예정으로 1위 자리를 탈환했고, 지난주 1위였던 작인은 440명으로 4위로 밀려났다. 킴스(507명)와 화인(465명)이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지난주 대비 280%의 성장률을 보인 화인의 약진이 눈에 띈다.

일본 지역은 지난주보다 1,000여명 감소한 2만7,171명을 유치할 예정으로 다소 주춤한 한 주가 될 것으로 보인다. 동서는 3,074명으로 7주째 1위 자리를 고수했으며, 롯데(2,626명)와 NTS(1,998명)가 그 뒤를 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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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사 외래단체관광객 입국예정 현황
1. 일본·구미주
2. 중국·동남아

김선주 기자 vagrant@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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