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달 안으로 중국인 단체여행객 유치 전담여행사가 재조정될 예정이다. 이번 재조정은 단순히 '빈자리 채우기' 수준을 넘어 일정 수준 이상의 유치실적을 갖추고 별다른 문제를 발생시키지 않은 업체 위주로 전면 물갈이될 가능성이 커 관련 업계의 이목이 쏠려있다. KATA 지정 전담여행사들은 이번 재조정을 통해 그동안 별다른 실적도 없이 '대외 홍보용 혹은 과시용'으로만 문관부 지정 전담여행사 자격을 유지하고 있던 업체들의 '탈락'을 은근히 바라는 눈치.

10개 중국 동남아 인바운드 업체는 이번주 동안 총 2,316명을 유치할 예정이다. 누락된 킴스 물량을 지난주 수준으로 잡고 비교하면 약 300여명 감소한 수치다. 다이너스티가 710명으로 독보적인 1위 자리를 지킬 전망이며, 작인(570), 화인(332), 창스(181) 등이 그 뒤를 잇고 있다.

일본 인바운드는 5위까지의 순위에 많은 변동이 있을 예정. 동서만이 3,012명으로 8주째 연속 1위 자리를 지킬 예정이다. 전국(1,892)이 롯데(1,660)를 3위로 밀어내고 2위에 올랐으며, 대한(1,609)과 세방(1,544)이 다시 5위권 안으로 진입했다. 과반수 업체의 유치예정 인원수가 감소해 전체 물량도 2만4,735명으로 지난주에 비해 2,400여명 감소했다.

- 관련 통계 -
1. 일본·구미주
2. 중국·동남아

김선주 기자 vagrant@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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