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전담여행사 축소지정 방침과 관련해 관련 업계가 뒤숭숭하다. 덤핑경쟁을 방지하고 '무늬만 전담여행사'인 업체들을 솎아내겠다는 총론에는 공감하면서도 각론에는 회의적인 반응 투성이다. 비록 접근방식은 다르지만 양쪽 모두 시장 정상화를 원하는 만큼 이번이 중국 인바운드 업계의 체질을 강화하는 한 계기가 될 수도 있을 듯.

이번주 일본 인바운드 업체는 2개 업체만이 지난주 대비 소폭 하락세를 보이고 그 외 모든 업체가 상승곡선을 그릴 전망이다. 거의 모든 업체의 유치예정 인원수가 증가해 전체적으로도 지난주보다 약 4,000명 증가한 2만8,683명을 유치하게 된다. 한나라의 누락분을 지난주 수준으로 반영하면 4,500여명 증가한 것으로 볼 수 있다. 동서가 3,650명으로 연속 9주째 1위를 차지했고 지난주보다 무려 1,130여명 늘어난 동보가 2위로 대약진. 그 뒤를 이어 세방(1,816명), 롯데(1,666명), NTS(1,644명) 등이 달리고 있다.

중국 동남아 물량은 지난주보다 소폭 상승할 전망. 12개 업체가 총 2,733명을 유치할 예정으로 다이너스티가 동남아 지역에서는 물론 전체적으로도 760명으로 1위를 차지했다. 중국 지역에서는 창스가 381명으로 선두, 전체적으로는 2위에 올라섰다. 지난주 2위였던 작인(350명)은 창스에 2위 자리를 내주고 4위로 떨어졌으며 화인(369명)은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3위 자리를 지켰다.

- 관련 통계 -
1. 일본·구미주
2. 중국·동남아

김선주 기자 vagrant@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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