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인바운드 업계는 20일 '바다의 날'이 금요일인 게 큰 호재로 작용해 연휴의 시작인 20일 하루 동안에만 7,000여명을 유치할 예정이다. 전체적으로는 지난주보다 2,300여명 증가(세일 지난주 수준 반영)한 2만5,895명에 그쳐 아쉬움이 남는다. 이는 물량 자체가 늘었다기보다는 연휴 기간에 몰린 경향이 짙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할 수 있다. 그러나 2003년부터는 이번 바다의 날과 9월15일 경로의 날이 월요일로 옮겨져 '보장된 3연휴'가 기존 2개에서 4개로 배로 증가할 예정이어서 기대를 더하고 있는 게 사실.

동서가 지난주보다 270명 증가한 3,095명으로 연속 11주째 1위 자리를 지켜냈다. 지난주 2위였던 대한은 1,580명으로 4위로 내려앉았고, NTS(2,441명), 동보(1,623명), 포커스투어즈(1,527명)가 각각 2위, 3위, 5위로 새롭게 진입했다.

중국 동남아 인바운드는 지난주와 거의 같은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다. 농협기술교류센터의 실적을 지난주 수준(95명)으로 반영하면 유치예정 인원수는 총 3,059명으로 지난주와 같은 수준이다. 비아이이항공이 310명 유치 예정으로 전체 4위에 오른 것이 눈에 띈다. 다이너스티(1,078명), 작인(340명), 킴스(312명), 비아이이항공, 창스(295명)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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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중국·동남아

김선주 기자 vagrant@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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