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봉절 특수 일본 인바운드에 특효약일세.' 오봉절 연휴(8.11~8.17)를 맞은 일본 인바운드 업계가 반짝 특수를 기대하게 됐다. 오봉절은 우리나라 추석에 해당되는 일본 최대명절 중 하나. 지난주(8.3~8.9) 예정입국객이 1만5,896명에 불과해 '험난한' 비수기 시작을 예고했지만 오봉절이 포진한 이번주(8.10~8.16) 조사에서는 총 입국예정객이 대략 55% 정도 증가했다. 대한여행사가 3,169명의 입국예정객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동서(2,728명), 한진(1,850명), 롯데(1,630명), 한남(1,430명)이 뒤를 이어 5위권을 형성하고 있다. 특히 대한여행사는 140%를 육박하는 증가율을 보이는 등 21개 업체 가운데 8개 여행사가 100%를 상회하는 증가율을 기록했으며 감소세를 보인 업체는 3개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동남아 인바운드는 지난주(2,878명)에 비해 15% 증가한 3,271명을 기록했다. 이같은 수치는 지난주에 비해 2개 업체가 빠진 것으로 누락분을 감안하면 실질적인 중국·동남아 입국예정객은 약 3,500명으로 추정할 수 있다. 중국 인바운드에서는 창스여행사가 373명으로 1위를 기록했다. 2·3·4위는 코오롱TNS와 화인관광(206명), 킴스여행사(203명). 홍콩을 포함한 동남아 인바운드 부분에서는 다이너스티여행사가 1,163명으로 부동의 1위를 지켰으며 그 뒤를 이어 작인(300명), 화인(240명), 킴스(227명)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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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본·구미주
2. 중국·동남아

임송희 기자 saesongi@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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