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과 중국 및 동남아 지역의 인바운드 물량이 쌍곡선을 그릴 전망이다. 9월부터 일본은 성수기로 접어들지만 중국 동남아 지역은 비수기로 돌입하기 때문. 이를 증명하듯 이번 주 중국 동남아 물량은 곤두박질 쳤고 일본은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중국 동남아 지역은 11개 업체가 총 1,286명을 유치할 예정으로 지난주보다 무려 2,000명 가까이 물량이 감소했다. 게다가 미확정된 단체도 상당수여서 실제 낙폭은 이보다 훨씬 클 것으로 보인다.

지난주 1,160명이었던 다이너스티의 유치예정 인원수가 이번주 364명으로 '뚝' 떨어진 것을 비롯해 대부분 업체의 유치예정 인원수가 큰 폭 하락했다. 1위 다이너스티를 제외하면 순위 변동도 크다. 중국 지역에서는 비아이이가 145명으로 1위에 올랐고 동남아 지역에서는 한진이 173명으로 다이너스티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전체적으로는 다이너스티, 한진, 비아이이, 창스(129명), 화인(127명) 등의 순이다.

일본 인바운드 업체는 지난주보다 약 1,400명 증가한 총 2만8,467명을 유치할 예정이다. 많은 업체의 유치예정 인원수가 감소했지만 지난주의 두 배 이상을 유치할 예정인 세일과 평수준을 회복한 동서 등의 물량 증가에 힘입어 전체 물량은 증가했다. 세일이 3,801명으로 1위에 올랐고 동서가 3,451명으로 2위다. 일본 뮤지컬 배우의 부산 공연 단체 유치로 지난주 1위를 차지했던 롯데는 1,837명으로 4위. 대한(1,930명)과 동보(1,800명)가 각각 3위와 5위에 올랐다.

- 관련 통계 -
1. 일본·구미주
2. 중국·동남아

김선주 기자 vagrant@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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