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젯렌터카, 미방항운 GSA로 선정…세일즈‧마케팅 시작
아이커넥트에서 LA관광청 B2B 마케팅 및 교육 업무 확대

 

코로나19로 해외여행 시장이 꽁꽁 얼어붙은 가운데 버젯렌터카와 LA관광청이 한국시장에 문을 두드리며 세일즈마케팅 활동을 확대한다. 한국시장에서 기회를 찾으려는 움직임이라고 할 수 있다.  

미방항운은 최근 버젯렌터카(Budget Rent a Car)의 한국 총판대리점(GSA)으로 선정됐다. 버젯렌터카는 에이비스(Avis) 렌터카의 자회사로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 본사를 두고 미주, 유럽, 중동, 아프리카 지역에서 렌터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미방항운은 1월 초 현재 버젯렌터카 한국어 웹사이트를 제작하고 있는 단계로, 홈페이지 작업이 마무리되는 1월 말에서 2월 중 본격적인 세일즈마케팅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LA관광청은 한국시장에서 보다 폭넓은 활동을 예고했다. 업계에 따르면 LA관광청은 현재 브랜드USA 한국사무소를 맡고 있는 아이커넥트를 한국사무소로 새롭게 선정했다. LA관광청은 한국시장에서 기존 홍보활동 범위를 보다 확대해 B2B 대상의 교육과 실질적인 여행 상품 판매를 위한 마케팅 활동 등을 병행할 예정이다. 아이커넥트는 1월 중 공식적으로 업무를 시작한다. 

한편 에어캐나다는 1월17일부로 캐세이퍼시픽항공과 호텔스닷컴 등 항공OTA 분야에서 경험을 쌓은 이은경씨를 세일즈 매니저로 영입하기로 결정했다. 이영 전 지점장이 지난해 1월 은퇴한 이후 1년 만의 채용이다. 

 

손고은 기자 koeun@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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