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테마파크부터 관광지까지 다채로운 이벤트 펼쳐
임진년 맞아 호랑이 모티브로 각종 체험과 전시 진행

임인년 호랑이해를 맞아 다채로운 설맞이 행사가 열린다. 설빔을 입고 새해 운을 점쳐봐도 좋고 우리네 전통놀이를 즐겨도 좋다. 호랑이를 모티브로 한 특별공연과 각종 민속놀이도 기다리고 있다. 외출이 부담된다면 '집콕 문화생활'로 색다르게 설 연휴를 보내면 그만이다. 당신의 설 연휴를 보다 풍성하게 만들 국내외 설맞이 행사를 모았다.

 

'범 접할 수 있는 이야기' 이벤트 / 코엑스아쿠아리움
'범 접할 수 있는 이야기' 이벤트 / 코엑스아쿠아리움

■ 설에는 '범 접할 수 있는 이야기'

코엑스아쿠아리움이 즐거운 명절을 맞아 1월29일부터 2월6일까지 ‘범 접할 수 있는 이야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호랑이가 나오는 전래동화의 한 장면을 포토존으로 만나볼 수 있다. 연계된 퀴즈 이벤트에서는 '나만의 수조' 특별 엽서 세트를, 인증사진 이벤트에서는 커피 머신기와 기프티콘 등의 경품을 제공한다. 설날을 맞이하는 생물들을 위해 특별 잔칫상을 준비했으며, 한복이나 호랑이 머리띠를 착용한 아쿠아리스트의 피딩 퍼포먼스도 열린다. 한편, 한복 또는 자국 전통 의상 착용 시 현장 할인이 된다. 

 

'새해가 왔어흥' 행사 / 한국민속촌
'새해가 왔어흥' 행사 / 한국민속촌

■ 호랑이와 함께 '새해가 왔어흥' 

한국민속촌이 설날·정월대보름을 맞아 1월29일부터 2월20일까지 ‘새해가 왔어흥’을 진행한다. 1월29일부터 ▲설빔 입고 세배하기 ▲임인년 한 해 운세를 점치는 토정비결 ▲올해의 복 담기 등을 즐길 수 있다. 설날 당일은 방문객의 행복과 평안을 기원하는 정초 고사를 민속촌 정문에서 진행한다. 흥이 절로 나는 전통 놀이 지신밟기 공연도 함께 열린다. 한편, 호랑이의 숲에서 나무로 된 호랑이 조각과 조선 시대 범을 잡기를 위한 호랑이 덫 등을 볼 수 있다. '호랑이 굴에 들어가도 정신만 차리면 산다’를 경험하기 위한 호랑이굴 체험도 있다.  

한편, 4인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호야와 함께 가족 할인’ 패키지는 자유이용권 최대 40% 할인 혜택과 함께 한국민속촌 대표 호랑이 캐릭터 ‘호야’ 인형을 선물한다. 

 

마을 모습 / 쁘띠프랑스&이탈리아마을피노키오와다빈치
마을 모습 / 쁘띠프랑스&이탈리아마을피노키오와다빈치

■ 이국적인 유럽마을에서 '별빛 축제'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해외여행이 어려운 요즘, 이국적인 유럽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가평으로 가보자. 쁘띠프랑스&이탈리아마을피노키오와다빈치가 구정을 맞이해 공중 별빛조명 연출 이벤트 등을 준비했다. 쁘띠프랑스 야외무대와 이탈리아마을 중심으로 공중 별빛조명이 연출된다. 또한 이탈리아마을에서 피노키오 캐릭터와 기념사진을 찍는 깜짝 이벤트도 있다.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은 저녁 7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집콕문화생활 설 특별전' 포스터 / 문화체육관광부

■ 외출이 부담되면 '집콕 문화생활'

문화체육관광부가 집에서 공연·전시를 즐길 수 있도록 안내하는 ‘집콕 문화생활 설 특별전’을 운영한다. 기간은 1월28일부터 2월6일까지이며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이번 특별전은 ▲국립현대미술관의 온라인 전시해설 ‘집에서 만나는 박수근’ ▲광화문의 역사·현재·미래를 주제로 가상과 현실을 연결한 한국콘텐츠진흥원의 ‘광화풍류’ ▲경복궁 발굴·복원 30주년을 기념한 문화재청 특별전 ‘고궁연화’ ▲국립극단 신작 공연 ‘만선’ ▲국보 반가사유상 ‘사유의 방’ 등 국립중앙박물관 상설·특별 전시해설 ▲한국문화정보원의 ‘200초로 즐기는 한국의 유네스코 등재 유산’ 등을 감상할 수 있다. 

 

/ 제주신화월드
원더라이트 불꽃놀이 / 제주신화월드

■ 설캉스족 사로잡을 '라이팅쇼'

제주신화월드는 설 연휴가 시작되는 1월28일부터 2월2일까지 매일 저녁 8시30분에 '원더라이트' 불꽃놀이를 진행한다. 음악과 함께 펼쳐지는 야외 라이팅 쇼는 매일 저녁 3회 진행되며 누구나 무료 관람할 수 있다. 이외에도, 1월29일부터 2월2일까지 신화테마파크에서 호랑이를 모티브로 특별 공연을 한다. 또한 마스코트 4인방이 밴드 이날치와 소리아밴드와 함께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범상치 않은 페스티벌 / 파라다이스시티
범상치 않은 페스티벌 / 파라다이스시티

■ 파라다이스에서 '범상치 않은 페스티벌' 

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PARADISE CITY)가 설 명절을 맞아 ‘범(虎)상치 않은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김현정 화가의 대표작 ‘내숭’ 시리즈의 30여 점이 전시된다. 방문객이 직접 한국 민화의 주인공이 되어 인증샷을 남길 수 있도록 ‘일월오봉도’를 배경으로 한 포토존도 있다. 기간은 1월28일부터 2월20일 까지다. 

민속놀이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딱지를 직접 만들어 놀아보고, 널뛰기나 제기차기, 대형 윷놀이 등을 즐길 수 있다. 체험은 1월30일부터 2월1일까지 3일간이다. 

 

설 명절 전통놀이 이벤트 / 경주엑스포대공원
설 명절 전통놀이 이벤트 / 경주엑스포대공원

■ 경주에서 버스킹과 전통놀이체험 

경주엑스포대공원이 1월29일부터 2월2일까지 5일간 전통놀이와 공연을 펼친다. 투호 던지기와 대형 윷놀이, 한궁 등 전통놀이 체험을 할 수 있다. 또한 매일 판소리, 퓨전국악 등 버스킹 공연도 열린다. 입장 할인 혜택은 호랑이띠나 호랑이가 그려진 물품을 소지한 관람객, 3대 가족이 받을 수 있다. 공원은 4,000원, 루미나이트는 3,000원, 아이스링크장은 1,000원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흑호의 해' 표지 / 문화체육관광부

■ 세계인과 함께 보내는 설 

문화체육관광부 소속 해외문화홍보원은 현지인들이 떡국을 먹고 전통놀이를 체험하는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20개국에 있는 21개의 한국문화원이 진행한다. ▲주홍콩한국문화원은 떡만둣국 만들기 ▲주도쿄한국문화원은 한지공예 체험 ▲주워싱턴한국문화원은 미국 대표 공연센터인 ‘존에프케네디센터’와의 협력을 통한 한복 전시와 패션쇼 ▲주캐나다한국문화원은 웹툰으로 배우는 차례상 차리는 법 ▲주멕시코한국문화원은 온라인으로 떡국, 갈비찜 등 설음식 만드는 법 배우기 행사를 연다.  

 

태종대유원지 캠페인 포스터 / 부산관광공사
태종대유원지 캠페인 포스터 / 부산관광공사

■ 헌혈 동참하고 '힐링 업'

부산관광공사는 1월29일부터 2월6일까지 부산 태종대유원지 방문객을 대상으로 ‘헌혈 동참 힐링 업 캠페인’과 ‘호랑이띠 무료탑승 프로모션’ 등을 진행한다. 헌혈자에게 다누비열차 무료탑승과  ‘태종대 방역 세트’를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또 1월29일부터 2월6일까지 호랑이띠 관광객 대상으로 다누비열차 무료탑승 프로모션(동반 1인 1,000원 할인)을 진행한다. 한편, 이름에 ‘임’, ‘인’, ‘범’, ‘호’자가 들어가는 방문객도 다누비열차 탑승료 1,000원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휴무일은 1월31일과 2월1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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