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영리 단체에 이불, 음식 기부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소도 실천

카타르항공케이터링컴퍼니가 폐기물 재활용 연간 목표량인 100만kg을 달성했다. / 카타르항공
카타르항공케이터링컴퍼니가 폐기물 재활용 연간 목표량인 100만kg을 달성했다. / 카타르항공

카타르항공그룹의 자회사 카타르항공케이터링컴퍼니(Qatar Aircraft Catering Company)는 자체 재활용 프로그램을 통해 168만8,000kg의 화학용 드럼, 플라스틱 물병, 폐지 등을 국내외로 판매할 수 있는 상품으로 재처리했다. 비영리 단체 카타르채리티(Qatar Charity), 히프즈알내마(HIfz Al Naema) 등과 협력해 4만개 이상의 면담요, 이불, 매트리스 등 물품과 3,140kg가량의 음식도 기부했다. 항공사의 장비와 리넨 등 운송비 중량을 257톤가량 줄이며 항공기 연료 소비와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감소시켰다.

카타르항공그룹 아크바르 알 바커(Akbar Al Baker) CEO는 “카타르항공을 계속 지원해준 지역 사회에 보답하고, 자재 재활용 및 폐기물 감소에 대한 책임을 지고자 했다”라며 “전 세계 항공업계가 지속가능한 환경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를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카타르항공 케이터링 컴퍼니 사샤 볼퍼스도르프(Sascha Wolfersdorf) 수석 부사장 대행은 “카타르항공케이터링컴퍼니는 매일 승객에게 10만회 이상의 식사를 제공하기 때문에 쓰레기 배출량에 상당한 영향을 끼친다. 이번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친환경적인 미래를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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