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관광청, 여행 활성화 캠페인 진행
최초 웰니스 페스티벌, MICE 행사 등 예정

싱가포르관광청이 '다시 만나는 싱가포르' 캠페인을 개최하며 여행 활성화를 모색한다. 사진은 싱가포르 입국 안내 가이드 / 싱가포르관광청
싱가포르관광청이 '다시 만나는 싱가포르' 캠페인을 개최하며 여행 활성화를 모색한다. 사진은 싱가포르 입국 안내 가이드 / 싱가포르관광청

사전 입국 허가도 입국 후 코로나 검사도 필요없다. 싱가포르가 4월1일부터 모든 국가의 백신 접종 완료자를 대상으로 입국 요건을 대폭 완화했다. 새로운 여행 캠페인과 목적지를 선보이며 여행시장 정상화에 속도를 낸다. 

싱가포르는 4월1일부터 백신 여행 제도(Vaccinated Travel Framework) 시행에 나섰다. 기존 여행안전권역(VTL, Vaccinated Travel Lane)과는 달리 모든 국가의 백신 접종 완료자를 대상으로 하며, ▲입국 승인을 위한 백신 트래블 패스 신청 ▲VTL 지정 항공편 예약 ▲코로나19 여행자 보험 구매 ▲싱가포르 입국 후 코로나19 검사 등의 절차가 면제된다. 건강 및 안전을 위한 현지 조치도 강력하다. 올해 3월 말 기준 싱가포르 인구의 92%가 백신 접종을 완료했으며, 위생과 안전에 대한 공공인증제도인 'SG 클린’(SG Clean)을 통해 정기적으로 시설 청결도를 확인하고 있다. 

여행지로서의 싱가포르 위상을 높인다. 싱가포르관광청은 ‘다시 만나는 싱가포르’(SingapoReimagine) 캠페인을 통해 코로나 이후 새로운 명소와 다이닝, 웰빙 휴양지, 지속가능한 여행경험 등을 소개한다. 싱가포르 아트 뮤지엄(Singapore’s Art Museum)이 탄종 파가 디스트리파크(Tanjong Pagar Distripark)에서 색다른 레지던시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싱가포르 어린이 박물관(Children’s Museum Singapore)도 개관을 앞두고 있다. 올해 포뮬러 원 싱가포르 그랑프리(Singapore Grand Prix)와 싱가포르 최초 웰니스 페스티벌도 예정돼 있다.

싱가포르관광청 안젤린 탕(Angeline Tang) 한국사무소 소장은 “싱가포르 관광에서 한국은 항상 중요한 고객으로, 여행안전권역 시행 이후 싱가포르는 한국 여행객의 긍정적인 관심에 고무돼 왔다”며 “간소화된 입국 조치로 한국인 여행객이 싱가포르만의 새롭게 단장된 경험을 보다 더 쉽게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하며, ‘다시 만나는 싱가포르’ 캠페인을 통해 보다 많은 한국인이 싱가포르 여행에 대한 열정을 다시 불러일으킬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싱가포르에서는 FHA-푸드 앤 베버리지(FHA-Food&Beverage, 9월5~8일)와 FHA-호레카(FHA-HoReCa, 10월25~28일), 씨푸드 엑스포 아시아’(Seafood Expo Asia 2022, 9월14~16일), 수퍼리턴 아시아(SuperReturn Asia 2022, 9월19~22일), 쥬얼리 앤 젬 월드 싱가포르(Jewellery&Gem World Singapore, 9월27~30일), 싱가포르 핀테크 페스티벌(Singapore Fintech Festival, 11월7~11일), 코스모프로프 아시아(Cosmoprof Asia 2022, 11월16~18일) 등의 MICE 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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