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 7~9월 에어부산 단독 전세기
3박5일·4박6일, '우리끼리' 상품 선보여

하나투어가 7월20일부터 9월10일까지 에어부산 단독 다낭 전세기를 주2회 띄운다. 사진은 다낭 / 여행신문
하나투어가 7월20일부터 9월10일까지 에어부산 단독 다낭 전세기를 주2회 띄운다. 사진은 다낭 / 여행신문

여름 성수기를 기점으로 베트남 여행시장 회복에 속도가 붙는다. 하나투어가 7~9월 다낭 전세기를 띄우고 여름 시즌과 추석 연휴를 공략한다. 

하나투어는 7월20일부터 9월10일까지 주2회 패턴으로 에어부산 인천-다낭 단독 전세기를 띄운다고 11일 밝혔다. A321-200 기종이 투입되며, 수요일 출발은 3박5일, 토요일 출발은 4박6일 일정이다. 하나투어는 "다낭은 2019년 베트남 예약 중 53%를 차지했으며, 가족여행·패키지여행·개별자유여행 등 다양한 여행수요를 충족하는 동남아 대표 휴양지로 기대를 모으는 곳"이라고 전했다. 

대표 상품으로는 4인 이상 예약시 단독여행이 가능한 '우리끼리'를 선보였다. 개인 수영장과 침실, 거실, 주방 등으로 구성된 풀빌라 객실을 이용할 경우 예약인원에 따라 2~4베드룸을 배정해 고객 편의를 높였다. 

'[우리끼리]다낭 5일 #빈펄 남호이안' 상품은 빈펄 남호이안 리조트&빌라(Vinpearl Nam Hoi An Resort&Villa) 2~3베드룸 풀빌라를 이용하면서 워터파크, 어드벤처랜드, 사파리 등으로 구성된 종합 테마파크 '빈윈더스(VinWonders, 구 빈펄랜드)'를 체험할 수 있다. 호이안 야경 투어, 씨클로&대나무배(틴퉁), 바나산 테마파크, 다낭 시내관광 등을 알차게 포함했으며, 상품가는 144만9,900원부터다. 

여유로운 호캉스도 빠질 수 없다. '[우리끼리]다낭 5일 #프리미어빌리지'는 다낭 박미안 해변에 위치한 프리미어빌리지(Premier Village Danang Resort) 3~4베드룸에서 매일 오전 자유시간을 갖고 호캉스를 만끽할 수 있다. 오후는 관광과 미식으로 채웠다. 호이안 올드타운, 바나산 테마파크, 다낭 시내관광, 자유 쇼핑 일정을 즐기고, 현지 식당 '브릴리언트 씨푸드'와 '캔들라잇 디너'에서는 특식을 제공한다. 상품가는 139만9,900원부터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4월1일부로 해외입국자 격리 면제 국가에 베트남이 포함되면서 다낭 예약 증가세가 뚜렷한 상황"이라며 "여름 성수기와 추석연휴에 다낭 전세기를 통한 소그룹 단독 행사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하나투어는 비엣젯항공으로 지방공항 출발 다낭 전세기도 준비하고 있다. 김해공항 출발 단독 전세기는 7월20일부터 9월10일까지 주2회(수·토요일), 무안공항 출발 전세기는 7월27일부터 8월20일까지 주2회(수·토요일)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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