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제주항공 증편, 편의 증대
에어서울, 운임 할인 및 제휴 이벤트

LCC들이 괌 하늘길을 확대하고 있다. 제주항공과 에어부산은 각각 인천과 부산발 항공편을 증편했고, 에어서울은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제주항공은 5월부터 인천-괌 노선을 주4회로 증편한다 / 제주항공
제주항공은 5월부터 인천-괌 노선을 주4회로 증편한다 / 제주항공

제주항공은 5월부터 인천-괌 노선을 기존 주2회에서 주4회(수·목·토·일요일)로 증편 운항한다. 인천에서 오전 9시에 출발해 괌에 오후 2시30분에 도착하고, 복편은 괌에서 오후 4시에 출발해 인천에 오후 7시50분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제주항공은 괌 노선 증편으로 고객의 여행 일정 선택의 폭이 한층 넓어질 것이라 기대했다. 증편 기념 대양주 노선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5월11일까지 편도 총액 기준 ▲인천-괌 28만2,600원부터 ▲인천-사이판 24만7,000원부터 판매한다. 탑승 기간은 6월1일부터 8월31일까지다. 

에어부산은 4월30일부터 부산-괌 노선을 주2회 운항한다 / 에어부산
에어부산은 5월부터 부산-괌 노선을 주2회 운항한다 / 에어부산

에어부산은 4월30일 승객 97명을 태우고 부산-괌 노선을 재개했다. 5월부터는 매주 화·토요일 주2회 운항에 돌입한다. 부산에서 오전 8시5분에 출발해 괌에 오후 1시5분 도착, 괌에서 오후 3시5분에 출발해 부산에 오후 6시30분에 도착한다. 기종은 220석 규모의 A321neo가 투입된다. 에어부산은 코로나 확진자 수 감소, 해외입국자 자가격리 면제 등으로 해외여행 재개 분위기가 확산됨에 따라 괌을 비롯한 해외여행 예약이 급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에어부산은 "특히 괌은 신혼여행 수요가 많은 여행지로 허니문 여행 문의가 급증하고 있으며, 최근 MZ 세대 사이에서 골프가 인기를 끌면서 골프여행 수요도 점차 확대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실제 5월3일 항공편 예약자 수는 121명으로 지난 1월 평균 탑승객 수 13명에 비하면 10배가량 증가했다"고 밝혔다. 

에어서울은 5월3일부터 10일까지 대양주 노선 할인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 에어서울
에어서울은 5월3일부터 10일까지 대양주 노선 할인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 에어서울

에어서울은 5월3일부터 10일까지 인천-괌·사이판 노선에서 항공 운임 2만원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에어서울 회원이라면 누구나 홈페이지에서 다운 받을 수 있으며, 왕복 항공권 구매 시 사용가능하다. 탑승 기간은 6월30일까지다. 제휴 혜택도 마련했다. 자유여행 액티비티 플랫폼 KKday와의 제휴를 통해 귀국 시 필요한 현지 PCR 검사 할인을 비롯해 단독 차량 투어, 스쿠버 다이빙, 돌핀 크루즈, 별빛 투어 등을 최대 20%까지 할인해준다. 

한편 괌 입국 시 ▲백신 접종 완료 영문 증명서 ▲출발 1일 전 검사한 코로나19 음성 확인서 ▲미국 질병통제센터(CDC) 음성 확인 증명 서약서 등을 소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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