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한 여행 방식에 맞춘 업그레이드 단행
카테고리 확대·장기 숙박 개선·게스트 보호

에어비앤비가  대규모 서비스 업그레이드를 실시했다 / 에어비앤비

에어비앤비가 여행 방식 변화에 맞춰 대규모 서비스 업그레이드를 실시했다.

에어비앤비는 ▲카테고리 ▲나눠서 숙박 기능 ▲게스트를 위한 에어커버 등의 신규 핵심 서비스를 비롯해 150개 이상 업그레이드를 진행했다.

카테고리는 핵심 업그레이드로 꼽혔다. 이번 업그레이드를 통해 게스트의 선택지를 늘려준다. 카테고리 도입을 위해 에어비앤비는 수백만개의 집을 분석했다. 에어비앤비에 등록된 숙소는 56가지의 카테고리로 나뉜다. 숙소들이 가지고 있는 독특한 특성에 따라 분류돼 그동안 찾지 못했던 장소들을 찾아낼 수 있다. 숙소 위치는 자동으로 지도에 표시된다.

나눠서 숙박 기능은 장기 숙박을 용이하게 해준다. 장기 숙박시 숙소를 2개로 나눠 머물 수 있다. 숙박 기간을 쪼개 숙소를 검색할 경우 그렇게 하지 않을 때보다 약 40% 더 많은 집을 찾아낸다. 지도에서 두 집 간의 거리도 확인이 가능해 원활하게 숙소를 예약할 수 있다.

에어커버는 숙박비를 보장해주는 무료 서비스로 모든 게스트에게 제공된다. 에어커버를 통해 보장되는 서비스는 ▲체크인 30일 이전 호스트가 예약을 취소할 경우 대체 숙소를 찾아 주거나 환불해 주는 예약 지원 보장 ▲예약한 숙소에 체크인할 수 없고, 호스트가 문제를 해결하지 않을 경우 대체 숙소를 찾아주거나 환불해 주는 체크인 지원 보장 ▲숙소의 상태가 설명된 내용과 다를 경우 대체 숙소를 찾아 주거나 환불해 주는 숙소 정확도 보장(3일 이내 신고) ▲안전에 관한 문제가 생길 경우 안전 전문 상담원의 신속한 지원을 받는 24시간 안전 지원 라인이다.

에어비앤비 브라이언 체스키(Brian Chesky) 공동창업자겸 CEO는 “여행 방식이 완전히 바뀌었다는 점을 반영해 이번 업그레이드를 진행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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