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유니콘 200' 육성사업에 선정
호텔·숙박업계 디지털 전환 이끌어

호스피탈리티 테크 기업 온다(ONDA)가 차기 유니콘기업으로 발돋움한다. 온다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K-유니콘 프로젝트’의 ‘아기유니콘 200 육성사업’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아기유니콘 200은 유망 창업·벤처기업이 유니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정부 사업이다. 혁신적 사업모델과 성장성을 검증받은 업력 7년 이내의 창업기업을 발굴해 기업가치 1조 이상의 유니콘기업으로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온다는 호텔 등 파트너사가 급격한 디지털 전환 움직임에 적응할 수 있도록 온라인 서비스 기술을 끊임없이 개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국내 최대 규모의 숙박 판매 네트워크(GDS)로 2021년 거래액 1,000억원이라는 성과를 달성하며 성장성과 혁신성을 모두 입증했다는 평가다. 온다 오현석 대표는 “온다를 아기유니콘에 선정한 정부와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며 “국민의 피땀어린 세금으로 만들어진 정책인만큼 꼭 목표를 달성하고, 업계 내외부와의 상생 강화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온다는 호스피탈리티 IT테크 기술로 호텔 및 숙박업계의 디지털 전환을 이끌고 있다. 호텔과 펜션, 리조트 등이 객실을 운영하면서 필수적으로 사용해야 하는 판매·운영·매출 관리 등 다수의 필요 기능을 올인원 형태의 통합 솔루션으로 개발해 제공하고 있다. 2021년에는 에어비앤비, 구글호텔 등의 플랫폼과 파트너 협력관계를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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