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15일 주3회 운항 시작, 25일부로 주4회
유류할증료 편도 기준 5만1,000원부터 제공

에어프레미아가 7월15일 첫 국제선 여객 노선 '인천-싱가포르' 운항을 시작했다 / 에어프레미아
에어프레미아가 7월15일 첫 국제선 여객 노선 '인천-싱가포르' 운항을 시작했다 / 에어프레미아

에어프레미아가 7월15일 인천-싱가포르 노선에 취항하고 첫 국제 여객 노선 날갯짓을 시작했다. 

에어프레미아의 인천-싱가포르 노선은 7월24일까지 주3회(수·금·일요일) 운항하고, 7월25일부터는 주4회(월·수·금·일요일)로 확대 운영한다. 인천에서 오후 8시40분에 출발해 다음날 오전 2시 싱가포르에 도착하고, 싱가포르에서 오전 3시20분에 출발해 인천에 오전 10시40분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올해 4월1일부터 백신 접종을 완료한 모든 여행객은 입국 전 코로나 검사와 자가격리 없이 싱가포르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신규 취항 기념 국제선 유류할증료 할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7월31일까지 예약한 고객에 한해 싱가포르행 편도 노선 유류세를 기존의 절반에 못 미치는 5만1,000원부터 제공한다. 에어프레미아 승객이라면 10월15일까지 싱가포르 창이공항 내 마하바 비즈니스 라운지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싱가포르관광청에서는 아이 동반 가족 여행객에게 마스코트 인형도 증정할 예정이다.

에어프레미아 금창현 여객사업본부장은 “국내 최초 하이브리드 항공사로서 합리적인 가격에 고품격 서비스로 여행객들의 여정을 더욱 편하고 행복하게 만들고자 한다”며 “올 3분기에는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노선도 취항할 예정으로 중장거리 노선을 계속 확대해 나가며 더욱 많은 고객들이 기존 LCC와는 차별화된 에어프레미아만의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어프레미아는 중장거리 노선 전문 항공사로서 4시간 이상 비행 시 기내식 제공 및 일반 이코노미석 기준 최대 23kg의 기본 위탁 수하물을 제공한다. 좌석 간격 42인치의 넓고 편안한 ‘프리미엄 이코노미(Premium Economy)’를 총 56석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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