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달러당 1,290원 고정 환율 적용
"한국 여행업계와 파트너십 강화"

필리핀 세부에 위치한 제이파크 아일랜드 리조트&워터파크가 여행사를 대상으로 고정 환율 혜택을 제공한다 / 여행신문CB
필리핀 세부에 위치한 제이파크 아일랜드 리조트&워터파크가 여행사를 대상으로 고정 환율 혜택을 제공한다 / 여행신문CB

세부 제이파크 아일랜드 리조트&워터파크가 치솟는 환율에도 한국 여행업계와의 상생을 택했다. 

제이파크 아일랜드가 파트너 여행사를 대상으로 고정 환율 혜택을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기존 환율을 따르던 방식에서 변동에 관계없이 1달러당 1,290원으로 고정해 거래할 예정이다. 최근 원·달러 환율이 거듭 최고치를 기록하고, 앞으로도 환율 상승이 예측되는 가운데 고환율로 인해 여행사가 떠안는 부담을 줄이고 해외여행시장 회복에 힘을 보태기 위해서다. 가장 중요한 시장인 한국여행업계와의 파트너쉽을 더욱 강화하려는 행보이기도 하다. 고정환율제는 제이파크 아일랜드와 계약관계에 있는 여행사에 한하며, 기타 프로모션 및 혜택은 제한될 수 있다.

제이파크 아일랜드 조현서 부사장은 “이번 고정환율제는 치솟는 환율에 여행업계와의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결정했다”라며 “적극적으로 대응책을 마련해 파트너들과 고환율 위기를 극복하며 여행시장 회복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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