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한 달간 '웰니스관광 페스타' 개최
자원 홍보·활성화 위해, 무료 체험행사도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10월1일부터 31일까지 '2022 한국 웰니스관광 페스타'를 개최한다 /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10월1일부터 31일까지 '2022 한국 웰니스관광 페스타'를 개최한다 / 문화체육관광부

올 가을 국내여행으로 몸과 마음을 치유하면 어떨까.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10월 한 달간 '2022 한국 웰니스관광 페스타'를 개최한다. 

2022 한국 웰니스관광 페스타는 국내 우수한 웰니스관광 시설과 자원을 홍보하고, 지역과 연계한 웰니스관광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로 2회를 맞이한 이번 축제는 10월1일 순천만국가정원에서 막을 올린다. 개막식에서는 웰니스관광 체험 공간은 물론 치유와 회복을 위한 요가·명상·음악공연·대담도 펼쳐진다.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여행자와 더 가까이에서 만난다. 축제 기간 중 ▲특별한 ‘웰니스관광’ 체험을 위한 일일강좌 ▲문관부와 관광공사 선정 ‘추천 웰니스관광지’ 14개소 무료 공개강좌(16개) ▲4개 광역지자체(인천·강원·경북·경남) 지역 ‘웰니스관광’ 소비자 참여 행사 등이 진행된다.

온라인 할인행사도 진행된다. 11번가를 통해 10월31일까지 추천 웰니스관광지 45개소를 대상으로 최대 3만원 할인가를 제공하며, 이용권은 10월1일부터 11월6일까지 사용 가능하다. 올해 처음 마련한 일일강좌는 9월24일 제주 901에서 열리는 실내요가 및 채식 체험 강좌를 시작으로 10월 주말 동안 순차적으로 무료 운영한다. 

문관부는 앞으로 국정과제인 웰니스관광 산업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국민들에게 치유와 회복의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외국인 관광객의 방한을 유도하기 위해서다. 2023년 정부예산안에 웰니스관광 산업 관련 예산을 2022년 대비 17억원 증액한 82억원을 편성했고, 지역이 보유한 의료·치유자원을 중심으로 지역관광 산업을 육성하는 ‘웰니스·의료 관광 융·복합 협력지구(클러스터 30억원)’ 조성도 반영했다.

웰니스관광 활성화 행보도 이어간다. 문관부와 관광공사는 '올해의 웰니스관광 도시'를 선정해 지자체와 공동으로 '한국 웰니스 관광페스트'를 개최하고, 웰니스관광을 주제로 도시를 홍보하고 상품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또 웰니스관광 산업을 종합적·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가칭)치유관광 산업 육성에 관한 법률’ 제정도 추진한다. 의료진·소방관 등 약 7,400명에게 치유관광 활동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도 지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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