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종사자 23명에게 정부포상 수여
서울프린스호텔 남상만 대표 은탑훈장
"관광이 코로나 극복 주역되도록 지원"

문화체육관광부가 '제49회 관광의 날'을 맞이해 9월27일 관광진흥유공자 22명에게 정부포상을 수여한다. 사진 왼쪽부터 (주)서울프린스호텔 남상만 대표(은탑 산업훈장), (사)대구컨벤션뷰로 배영철 대표(동탑), (주)유에스여행사 황두연 대표(철탑) /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체육관광부가 '제49회 관광의 날'을 맞이해 9월27일 관광진흥유공자 22명에게 정부포상을 수여한다. 사진 왼쪽부터 (주)서울프린스호텔 남상만 대표(은탑 산업훈장), (사)대구컨벤션뷰로 배영철 대표(동탑), (주)유에스여행사 황두연 대표(철탑) / 문화체육관광부

관광의 날을 맞아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한 관광인들을 격려하고 함께 재도약을 다짐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제49회 관광의 날’을 맞이해 9월27일 오전 11시 서울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관광으로 행복한 국민, 재도약의 관광산업’이라는 주제로 기념식을 열고 관광진흥유공자 22명에게 정부포상을 수여한다. 이번 포상에서 최고 훈격인 은탑산업훈장은 (주)서울프린스호텔 남상만 회장에게 돌아갔다. 남 회장은 한국관광협회중앙회장(2009~2015년)과 서울시관광협회장(2006~2021년)을 지내며 민관공조를 통한 관광 진흥에 앞장섰고, 2010년부터 3년간 '한국방문의 해'의 성공적인 추진에 기여했으며, 서울을 세계적 브랜드로 만드는 데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동탑산업훈장을 수훈한 (사)대구컨벤션뷰로 배영철 대표는 지난 24년간 MICE업계에 종사하며 컨벤션 산업에 있어서 한국의 선도역할을 주도하고, 5대 산업별 대표적 국제회의를 유치해 산업협력지구(클러스터)를 구축했으며, 특히 대구의 MICE 산업 도약 및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고 문관부는 설명했다. 철탑산업훈장은 ㈜유에스여행사 황두연 대표에게 돌아갔다. 황 대표는 여행사 대표로 봉직하며 지방관광상품 개발에 힘써 연간 2만명 이상의 해외관광객을 유치하고, 5,200만 달러 이상의 외화 획득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주)현대해양레저 김진만 대표 등이 산업포장을, 관광벤처기업 (주)스테이폴리오 이상묵 대표 등이 대통령 표창을, (주)트립비토즈 정지하 대표 등이 국무총리 표창을 받는다. 

문관부 정책 담당자는 “한국 관광의 발전을 위해 헌신한 모든 관광인들에게 경의를 표하고 올해 수상자들에게 진심으로 축하의 인사를 전한다”라며 “이번 기념식을 계기로 세계적 코로나 확산이라는 긴 터널을 지나 이제는 관광산업이 위기 극복의 주역이 되고 우리나라가 세계적 관광매력국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제49회 관광의날 기념 관광진흥 유공자 정부포상 내역
-은탑산업훈장(1명) : (주)서울프린스호텔 남상만 회장
-동탑산업훈장(1명) : (사)대구컨벤션뷰로 배영철 대표이사
-철탑산업훈장(1명) : (주)유에스여행사 황두연 대표
-산업포장(2명) : (주)현대해양레저 김진만 대표, (주)서울가든 박철규 부사장
-대통령표창(6명) : ㈜호텔롯데 롯데월드, 경기대학교 한범수 교수, (주)그랜드코리아레저 세븐럭카지노 정성대 실장, 한국문화관광해설사중앙협의회 김태종 (전)회장, (주)스테이폴리오 이상묵 대표이사, (주)신바람투어 김재호 회장
-국무총리표창(11명) : 메이필드호텔 이금희 한식수석조리장, ㈜여행일일사 김명섭 대표, ㈜파라다이스 세가사미 남일우 매니저, ㈜에이치투오호스피탈리티 이웅희 대표이사, 반얀트리클럽앤스파 이형균 총지배인(상무), 전남문화관광해설사협회 서순복 해설사, 한국관광공사 정용문 팀장, ㈜트립비토즈 정지하 대표이사, 지명일 통역안내사,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최경은 실장, ㈜승우여행사 이원근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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