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중국‧일본‧이스라엘 노선 확충
진에어, 부산발 국제선 노선에 박차 가해

대한항공이 중국‧일본‧이스라엘 노선을 재개한다 / 대한항공
대한항공이 중국‧일본‧이스라엘 노선을 재개한다 / 대한항공

대한항공과 진에어가 증가하는 여행 수요에 맞춰 국제선 노선을 강화한다.

대한항공은 코로나19 이후 해외여행 수요를 다방면으로 검토해 중단된 여객 노선 운항을 재개하고, 공급석을 확대한다. 더불어 안전운항 체계와 안전시스템을 강화해 항공 여행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중국 노선 운항을 재개한다. 인천-상하이‧난징‧칭다오 노선을 주1회로 재운항한다. 상하이 노선은 11월20일부터 매주 일요일에 운항하며, 난징 노선은 12월7일부터 매주 수요일 인천공항을 출발한다. 칭다오 노선은 12월11일부터 매주 일요일 운항한다. 또 인천-다롄 노선은 10월28일부터 주1회(금요일) 운항을 재개했고, 인천-선양‧톈진 노선은 주2회로 증편했다.

일본 노선도 활발해진다. 인천-삿포로‧오키나와 노선은 12월1일부터 각 주7회, 주4회(월‧목‧금‧일요일)로 운항을 재개한다. 이스라엘도 직항으로 여행할 수 있다. 인천-텔아비브 노선 운항을 12월26일부터 주3회(월‧수‧금요일) 재개한다.

진에어기 부산-코타키나발루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 / 진에어
진에어기 부산-코타키나발루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 / 진에어

진에어는 부산-코타키나발루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 12월23일부터 부산-코타키나발루 노선에 총 189석의 B737 항공기를 투입해 주7회 일정으로 운항한다. 운항 스케줄은 오후 7시10분 김해공항을 출발해 코타키나발루에 오후 11시50분에 도착하며, 귀국편은 오전 1시 코타키나발루에서 출발해 인천공항에 오전 7시10분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부산발 신규 국제선 대상으로 할인 쿠폰 증정 이벤트도 진행한다. 부산-코타키나발루 노선 예매 시 2만원 할인 혜택이 제공되며, 오사카‧후쿠오카‧삿포로 등 일본 노선에는 1만원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진에어 관계자는 “올해 연말에는 12월23일에 취항하는 부산-코타키나발루‧삿포로 노선을 포함해 총 9개의 부산발 국제선을 운영하게 된다”라며 “김해공항에서 출발하는 국제선 네트워크를 확대하는 등 여행 선택지와 편의성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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