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노선 탑승률 성장세가 돋보였다. 인천-시드니 노선 평균 탑승률이 전월대비 10.4%p 상승하며, 91.2%를 기록했다.

한국공항공사의 9월 항공통계에 따르면, 인천-시드니 노선 평균 탑승률은 5개월 연속 70~80%대의 탑승률에 머물다 9월에 처음으로 90%대로 진입했다. 대한항공 인천-시드니 노선 탑승률은 전월대비 12.9%p 증가한 92%로 9월 시드니 노선 평균 탑승률 증가를 끌어냈다. 아시아나항공 탑승률은 90.5%를 기록하며 8월대비 8.3%p 성장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각각 8월보다 증가한 8,613명, 9,271명을 시드니로 운송했고, 운항 횟수를 1~2회 줄여 탑승률이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추석 연휴 특수는 미미했다. 전체 탑승 여객 수는 1만7,884명으로 8월대비 1,350명 증가에 그쳤다.

9월 시드니 노선 탑승률이 전월대비 10.4%p 증가했다  /여행신문CB
9월 시드니 노선 탑승률이 전월대비 10.4%p 증가했다  /여행신문CB

 

 

김다미 기자 dmtrip@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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