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16일 부임, 올해 62만명 유치 목표
약 8년간 이끈 황이평 전 소장 공로패
타이완관광청 서울사무소 곽생여 신임 소장이 1월16일부로 취임했다. 곽 신임 소장은 타이완 교통부 관광국에 입사한 뒤 호텔숙박팀을 거쳐 5년간 국제사무팀 행정관을 역임했다. 2023년을 팬데믹 공백을 본격 회복하는 해로 삼고, 연간 62만명의 한국인 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이다.
타이완관광청 서울사무소를 7년 10개월간 이끌어온 황이평 소장은 1월15일자로 임기를 마치고 타이완으로 돌아갔다. 황 전 소장 재임 전인 2014년 52만7,684명이던 한국인 타이완 방문객 수는 코로나 이전인 2019년 124만2,598명으로 2배 이상 성장했다. 관광전문기자협회는 한국-타이완 양국 관광교류와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황 전 소장에게 공로패를 증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