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에서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고, ‘2023~2024 한국방문의 해’ 홍보를 위한 페스티벌이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강원도와 함께 1월19일 용평리조트 야외무대에서 ‘2023 윈터코리아페스티벌 데이(2023 Winter Korea Festival Day)’를 개최한다.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고, 2023~2024 한국방문의 해 및 방한 동계스포츠 관광 재개를 홍보하는 자리다.

이번 행사에서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의 마스코트와 주제가 등 대회 공식 상징물을 발표하고, 케이팝(K-POP) 공연, 생동감크루의 미디어 공연 등을 통해 K-콘텐츠를 알린다. 또 방문의 해 홍보부스를 열고 외국인 대상으로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도 진행한다. 문관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이번 행사와 연계해 동계스포츠 관광 상품으로 방한 관광객 300여 명을 모집했으며, 올해 3월까지 방한 관광객 약 4,000명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강원도와 공동으로 1월15~20일까지 말레이시아 여행사 및 언론 관계자를 대상으로 한 팸투어를 진행한다.

문관부 조용만 차관은 “동계스포츠는 한국을 찾는 방한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안겨줄 것”이라며 “이번 행사에서 그런 즐거움을 발견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국관광공사 김동일 한류콘텐츠실장은 “이번 행사는 2023~2024 한국방문의 해 첫 번째 행사로 앞으로 ‘K-컬처 관광 이벤트 100선’ 및 민관과 협력한 한류 행사를 통해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이 K-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올해 1,000만명의 외래관광객을 유치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