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관광협회 선석현 신임회장 공식 취임
회원사와 함께 관광 생태계 복원 위해 최선

광주 글·사진=김선주 기자

                        광주시관광협회 선석현 신임회장이 취임사를 말하고 있다. / 김선주 기자
                        광주시관광협회 선석현 신임회장이 취임사를 말하고 있다. / 김선주 기자

광주광역시관광협회 선석현 신임회장이 ‘관광산업 생태계 복원’과 ‘든든하고 튼튼한 협회 만들기’에 협회 운영 철학의 방점을 찍었다.

광주시관광협회는 지난 17일 회장 이·취임식을 열고 제13대 선석현 회장 체제 개시를 공식화했다. 이날 정길영 전임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관광산업은 5대 중심 산업으로서 지역 경제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특히 인바운드 부문은 수출산업과 같은 효과를 안겨준다. 그러나 무안국제공항은 코로나 이후에도 전국에서 유일하게 국제선 정기편이 없어 큰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신임회장과 새로운 집행부가 힘을 합쳐 이와 같은 지역 현안 해결에 적극 나서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시관광협회 제13대 선석현 회장(앞줄 왼쪽에서 여섯 번째)이 정길영 전임회장(다섯 번째)을 비롯한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김선주 기자
광주시관광협회 제13대 선석현 회장(앞줄 왼쪽에서 여섯 번째)이 정길영 전임회장(다섯 번째)을 비롯한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김선주 기자

선석현 신임회장은 ‘관광산업 생태계 복원’과 ‘든든하고 튼튼한 협회 만들기’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신 회장은 “코로나로 인해 관광산업 생태계는 붕괴됐으며, 업계는 제대로 된 손실보상도 받지 못한 채 생존을 위한 힘겨운 싸움을 하고 있는 상황 속에서 부임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회원사와 함께 협회 사업 활성화와 생태계 복원을 위해 민관산학 협력체계를 구축하겠으며, 든든하고 튼튼한 협회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회원사는 물론 광주시와 시의회, 학계 등에서도 참석해 협회 제13대 집행부 출범을 축하하고 협력 의지를 다졌다. 선석현 신임회장은 2025년 12월31일까지 3년 동안 광주시관광협회를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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