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회 자격 넓혀 화합과 소통의 장 모색키로

단배식에 참석한 PAG 회원들이 새로운 여행의 비상을 지원하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여행신문 
단배식에 참석한 PAG 회원들이 새로운 여행의 비상을 지원하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여행신문 

PAG가 2020년 이후 3년만에 단배식을 갖고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 PAG는 지난 17일 서울 프레스센터 프레스클럽에서 40여 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단배식을 갖고 팬데믹 이후 새로운 여행의 시작과 빠른 회복을 기원했다. 이날 단배식에는 모두투어 우종웅 회장, 하나투어 박상환 회장, 서울시관광협회 양무승 회장, KATA 오창희 회장, PAA 박종필 회장 등이 참석해 지난 3년을 버텨낸 서로를 향해 격려와 응원의 덕담을 나눴다. 

항공사와 여행사로 한정돼 있는 현재의 PAG 입회 자격도 관광업계 전반으로 확대키로 했다. PAG 이진석 회장(내일투어 대표)은 인사말에서 "좀 더 소통의 장을 넓히면 좋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며 "PAG가 관광산업의 화합의 용광로, 소통의 용광로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대한항공 박요한 한국지역본부장, 아시아나항공 임선진 서울여객지점장, 에미레이트항공 장준모 한국지사장 등이 여행 동향과 전망 등을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PAG는 주요 여행사와 항공사 대표로 구성된 골프친목모임으로, 1980년 결성된 이래 40년 이상 매월 정기모임이나 골프대회를 개최하며 정보를 나누고 친목을 다지고 있는 가장 대표적인 골프모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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