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말 하계시즌부터 각각 주3회 운항
부다페스트‧비엔나 노선과도 연결성↑

대한항공이 3월27일부터 인천-프라하 운항을 재개한다. 월‧수‧금요일 주3회 운항한다 / 프라하 바츨라프 국제공항
대한항공이 3월27일부터 인천-프라하 운항을 재개한다. 월‧수‧금요일 주3회 운항한다 / 프라하 바츨라프 국제공항

대한항공이 하계 스케줄이 시작되는 3월말부터 유럽 주요도시 4곳의 운항을 재개한다. 3월27일 인천-프라하 노선을 시작으로 취리히, 이스탄불, 마드리드 노선을 각각 주3회 운항한다. 2020년 3월 운항 중단 이후 꼬박 3년 만이다. 

먼저 인천-프라하 노선 항공스케줄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오후 12시45분 출발해 프라하 바츨라프 국제공항에 16시55분 도착하며, 복편은 프라하에서 오후 6시50분 출발해 다음날 오전 11시50분 인천에 도착한다. 인천-취리히 노선은 3월28일부터 화·목·토요일 운항한다. 오후 12시20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오후 5시30분 취리히에 도착하며, 복편은 현지에서 오후 7시30분 출발해 인천공항에는 다음날 오후 1시35분에 도착하는 스케줄이다. 

4월에는 이스탄불과 미드리드 노선을 재개한다. 인천-이스탄불 노선은 4월24일부터 월·수·금요일 운항한다. 오후 1시40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오후 7시40분 이스탄불에 도착하며, 복편은 오후 9시20분 현지를 출발해 다음날 오후 1시25분에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마드리드 노선은 4월25일부터 화·목·일요일 운항하며, 인천공항을 오전 11시35분 출발해 마드리드에 오후 6시에 도착한다. 복편은 현지시간 오후 8시 마드리드를 출발하여 다음날 오후 3시55분에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이번에 대한항공이 운항을 재개하는 유럽의 도시들은 한국인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 온 대표적인 문화 관광 도시들이다. 특히 프라하의 경우 지난해 취항한 헝가리 부다페스트, 복항한 오스트리아 비엔나와 연계해 더 편리한 스케줄로 동유럽 여행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대한항공은 "올해 본격적인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맞아 증가하는 해외여행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여객 서비스 정상화를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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