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드니 노선 한 달 평균 탑승률 92%
합리적인 운임과 높은 서비스로 수요 공략

티웨이항공은 인천-시드니 노선 취항 이후 한 달 평균 탑승률은 92%, 총이용객은 1만1,179명에 달했다고 전했다 / 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은 인천-시드니 노선 취항 이후 한 달 평균 탑승률은 92%, 총이용객은 1만1,179명에 달했다고 전했다 / 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의 첫 장거리 노선인 인천-시드니 노선이 순항하고 있다.

티웨이항공은 지난해 12월23일 인천-시드니 노선에 주4회 신규 취항했다. 취항 이후 한 달 평균 탑승률은 92%에 달했고, 총 이용객은 1만1,179명을 기록했다. 2~3월도 80% 수준의 높은 예약률을 보였다고 전했다. 3월27일부터는 주3회(월·수·금)로 하계 시즌 운항을 지속할 예정이다.

인천-시드니 노선에 347석 규모의 A330-300 항공기를 투입했다. 티웨이항공은 대형 항공사 수준의 좌석 간격을 갖춘 이코노미 클래스와 프리미엄 플랫베드 좌석인 비즈니스 세이버 클래스를 통해 합리적인 운임과 높은 서비스를 원하는 수요층을 동시에 공략했다고 설명했다.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운임별로 23kg부터 40kg까지 무료 수하물 위탁과 무상 기내식을 제공하고, OTT 플랫폼 왓챠와 제휴를 연장해 기내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를 강화했다고도 덧붙였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성공적인 장거리 노선 안착에 힘입어 추가 기재를 도입하고, 중장거리 노선을 확대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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