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관부·관광공사, 숙박 및 놀이공원 할인 행사
두 달간 OTA 통해 전국 놀이공원 1만원 할인

한국관광공사가 5월30일부터 '2023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 5월31일부터 '놀이공원 할인대전'을 시작한다 /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가 5월30일부터 '2023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 5월31일부터 '놀이공원 할인대전'을 시작한다 / 한국관광공사 

6월 여행가는 달을 맞아 국내 숙박과 놀이공원 할인대전의 막이 올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2023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5월30일~)’와 ‘2023 놀이공원 할인대전(5월31일~)’을 진행한다.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는 지역편과 전국편으로 나눠 국내 주요 호텔과 콘도 등을 대상으로 총 90만장의 할인쿠폰을 배포한다. 지역편은 예산을 투입한 12개 광역시도(강원·경기·경남·경북·대구·대전·부산·인천·전남·전북·충남·충북) 내 숙박시설이 참여하며, 5월30일부터 6월1일까지 진행된다. 총 19개 온라인 여행사를 통해 7만원 초과 숙박상품 구매 시 5만원 할인쿠폰을 1인당 1회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전국편은 6월2일부터 6월30일까지로, 총 34개 온라인 여행사를 통해 국내 전 지역 5만원 초과 숙박상품 구매 시 3만원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숙박 기간은 7월14일까지다. 단 할인쿠폰은 2004년 1월1일 이전 출생자를 대상으로 1매 발급되며 수량은 조기에 소진될 수 있다.

중소여행사 지원과 고객 편의에도 힘썼다. 11번가 내 중소전문관(15개사 입점)을 별도 운영하고, 인터파크에서 장애인 고객 전용 콜센터 및 오픈채널을 개설해 관광취약계층도 편하게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숙박시설이 행사시기에 맞춰 합리적인 이유 없이 과도하게 가격을 올리는 경우 소명 절차를 거쳐 제한할 방침이다. 

2023 놀이공원 할인대전은 5월31일부터 7월31일까지 운영하며 1만원 할인쿠폰을 1인 2매 제공한다. 3개 온라인 여행사(여기어때, G마켓, 위메프)를 통해 전국 각지의 놀이공원 입장권을 구매하면 쿠폰이 증정된다. 각 온라인 여행사의 추가할인과 카드사 할인을 이용하면 더 저렴하게 휴가를 즐길 수 있다. 

한국관광공사 이재환 부사장은 “6월부터는 코로나19 심각 경보가 해제되고 완전한 일상회복의 단계로 진입하면서, 관광업계의 기대감이 더욱 높아졌다”며 “내수 진작을 위한 대책 발표 이후 속도감 있게 사업을 준비한 만큼 사업의 적극적인 홍보와 모니터링을 통해 국민들과 업계가 수혜를 체감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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