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 5월 충청권과 호남권 설명회에 이은 이번 행사는 인천의 관광명소와 체험관광, 특산품 등을 적극 홍보하는 자리였으며, 특히 주5일제의 확산에 따라 증가한 수도권의 여행수요를 근거리에 위치한 인천으로 이끌기 위한 것이었다.
첫날 인천 파라다이스호텔 카지노홀에서는 도서여행사의 백령도 상품과 에듀투어의 드라마 테마상품 등 인천관광에 대한 소개가 진행됐으며, 은율탈춤 및 사자춤 공연이 이어졌다. 둘째 날 참가자들은 드라마 ‘천국의 계단’과 영화 ‘실미도’의 촬영지인 무의도와 실미도를 돌아봤다.
이번 관광설명회에 참석한 천명수 정무부시장은 “동북아의 중심도시로 성장하는 인천시는 150여개 천혜의 섬과 강화의 역사·문화자원뿐 아니라 영화·드라마 촬영지로 각광받고 있다”며 “수도권 2000만 시민들이 인천을 많이 방문할 수 있도록 협조를 아끼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인천광역시관광협회 최동철 회장도 “인천의 관광자원이 부족하다는 인식이 많지만 이는 사실과 다르다”며 “섬과 갯벌 등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관광이 가능한 곳이 바로 인천”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내년 인천관광공사가 출범하면 인천관광은 보다 빠르게 발전·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관광설명회에는 한국일반여행업협회 윤영귀 부회장을 비롯해 서울 및 수도권 관광업체 대표자와 시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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