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비재팬, 겨울 스키 이벤트 선봬

랜드사도 차별화된 상품과 특전으로 승부를 하는 시대가 왔다. 일본 전문 랜드사인 타비재팬 이기연 소장은 “더 이상 랜드사 요금이 비밀도 아니고, 일본의 직접적인 영업이 늘어 가격적인 면에서 차등이 어려워졌다”며 “랜드사만의 새로운 상품과 차별화된 특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타비재팬이 주력하는 곳은 동북3현으로 특히 아키타, 아오모리에 집중하고 있다. 이 소장은 “동북3현 하면 ‘아, 타비재팬’ 할 수 있도록 지금부터 시장을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겨울 동북지역의 꽃은 역시 스키. 타비재팬은 현대드림투어에서 진행하는 ‘홈쇼핑용’으로 아키타 시즈쿠이시 스키장 및 특급 온천호텔인 프린스호텔을 이용하는 스키상품을 리프트권까지 포함해 2박3일 39만9,000원, 3박4일 49만9,000원에 선보였다. 이 소장은 “시즈쿠이시스키장은 여러 차례 국제적 대회를 개최하는 등 일본 내에서도 손꼽히는 스키장”이라며 “동양 최대의 스노보드파크가 있어 우리나라 보드마니아들이 가면 비명을 지를 것”이라고 말했다.

특정 날짜에 스키 이벤트도 펼친다. 타비재팬은 시즈쿠이시 및 아지가사와 스키상품에 대해 1~3월 동안 각 2날짜씩 리프트권을 포함한 상품을 저렴하게 구성해 ‘특전의 날’을 출시했다. 44만9,000원인 아지가사와 스키 3박4일도 이 날짜에는 전일정 리프트권을 포함해 47만9,000원, 57만9,000원인 시즈쿠이시 스키는 59만9,000원에 제공한다.

더불어 이 소장은 “올해는 눈이 많이 와서 10일 정도 개장이 시작하고, 크리스마스를 기점으로 스키장이 모두 개장할 것으로 보인다”며 “크리스마스, 연말에도 객실을 확보해 뒀다”고 전했다. 이밖에 아오모리 자유여행상품도 이용객이 크게 늘고 있는 추세다. 이 소장은 “아키타, 아오모리를 중심으로 한국인이 가지 않은 곳을 개척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02-364-3484 "
저작권자 © 여행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