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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티쉬컬럼비아의 주도이자 항구도시 빅토리아. 서부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이기도 한 이곳은 캐나다 역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모피 무역회사 허드슨베이에 의해 1843년경 생성됐다. 도시의 이름은 당시의 군주였던 빅토리아 여왕의 이름을 딴 것. 이러한 역사적 배경 덕분에 도시 내부에 위치한 항구 이너하버 주위는 근세 영국에 온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특히 빅토리아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주의사당은 고풍스러운 멋을 자랑한다. 밤이면 일루미네이션처럼 의사당 윤곽을 따라 설치된 전구가 또 하나의 볼거리를 제공하는데, 평소엔 주황색 1가지 빛깔이었다가 크리스마스를 기념해 빨강과 초록 등 새로운 색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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