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천년의 고도, 경주는 동북아시아의 독창적 문화를 창조한 우리민족문화사에 가장 황금기였던 통일신라문화의 도도한 향기가 흔적마다 스며들어 있고 예술적 감흥이 신비감을 자아내게 하는 세계에 내놓을수 있는 동양의 그리스입니다.""
경주지역에 대한 애착과 사랑이 깊은 경주시의회 의장이며 국내에서는 최초로 지역 관광진흥협의회를 구성한 장본인이 이동천의원은 경주의 특성에 대해 이같이 설명한다.
경주시의회 재선의원인 이의원은 시의장 출마시 단독후보일만큼 경주지역민의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는 인물이다.
경주지역발전뿐만 아니라 관광활성화는 외화를 벌어들이는 길만이 세계 10대 유적지중 하나인 경주를 다시한번 새롭게 도약시키는 첩경이라고 생각한다는 이ㅢ원은 그동안 보문관광단지사업자들에 대해 배타적인 감정을 내포하고 있던 경주시내 관광사업자 및 시민들과의 융화의 길을 모색 보문관광단지지역관광사업자, 중앙상가번영회를 주축으로하는 '경주관광진흥협의회'를 구성함으로서 경주지역의 관광활성화를 위해 최일선에 나섰다.
시의회의장이 회장직을 맡으며 지역관광발전을 위한 협의회를 구성한 것은 국내에서 처음있는 일로 각 지역마다 이 구성체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는 지역발전을 위해 시의회가 개입되고 지역관광사업체가 업종별로 대부분가입, 스스로 관광수지흑자를 위한 최일선에 나섬으로서 일본지역의 잘 발달된 지방자치제의 모습을 닯아가고 있다는 데도 그 의미가 커 동협의회의 발전추이에 대해 귀추가 주목되고 있기 때문이다.
""경주지역의 관광활성화는 시민모두가 관광요원화 의식을 가져야 하며 아울러 전 관광사업자 및 경주관광공사개발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한국관광공사, 한국일반여행업협회, 관광공사해외지사등과 긴밀한 협조체제하에서 외래관광객을 대거 유치하기 위한 판촉을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하는 이의원은 이와 병행해 경주지역이 외래관광객들이 마음껏 즐기고 놀며 쉴 수 있는 체류형 관광지로 바꾸어 나가야 할 것이라고 지적한다.
세계 10대 유적지중 하나인 경주가 이제는 볼 것없고 즐길 곳 없는 곳으로 전락해가고 있음을 안타까워하는 이의원은 우선적으로 현쟈 입법예고 되고 있는 관광진흥법개정안에 포함됨 관광특구로의 지정은 경주지역전체의 바램이며 희망이라고 설명한다.
모단체에서는 관광특구로의 지정이 시민들 일상생활권 침해와 고유미풍양속을 저해하기 때문에 신중히 검토해야 한다는 견해를 밝히고 있으나 경주지역 전시민은 지난 71년정부의 10개년 종합관광개발계횟이 수립돼 진행돼오면서부터 20년이 넘도록 종합관광객발계획이 수립돼 점진적으로 관광사업체가 보문단지지역뿐만아니라 시내 전 지역에 확산되고 있어 경주지역은 지역전체가 관광특구로 지정되어야만 한다고 이의원은 주장한다.
지난 83년이후 흑자를 유지해오던 여행수지가 외래관광객증가추세의 급격한 침체국면으로 전환되면서 91년부터 적자로 대두되어 왔고 인바운드 최대시장인 일본 인바운드시장도 점차적으로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는 것은 관광산업에 대한 정부의 각종 규제 속에서 전 관광사업체가 국제경쟁력이 약화되었고 한국인바운드관광시장이 하향곡선을 그리며 도산하는 업체가 경주지역도 최근 들어 많이 나타나고 있음은 굴뚝 없는 기간산업이며 세계 5대 산업중 하나인 관광산업을 정부가 재인식하지 못함에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고 설명한다.
또한 PATA94행사중 PATA세계지부회의를 경주로 유치, 환영회와 마찬 분임토의, 사교행서프로그램이 실시되는데 70여개국에서 4백여명의 전문관광인들이 참여하는 이번 기회에 경주의 새로운 이벤트행사를 보여줌으로서 매년 그 국가의 관광객들이 고정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의 기회로 삼아야 하지 않겠느냐는 이의원은 한국관광공사가 이러한 행사를 진행할 수 없다면 새롭게 출범한 경주관광진흥협의회에 맡겨주자며 시의장배 골프대회라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앞으로 동 진흥협의회에 경주지역관광지여관련사업자 및 민간인들도 함께 대거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해 나감으로써 해외판촉의 기회에 해외관광선진국의 문물과 예절등도 배워옴으로써 관광전문요원화를 유도해 나갈 것이라는 이의원은 그 첫 번째 사업목적으로 경주관광진흥협의회 자체예산으로 지난 6월 16일부터 18일까지 일본 오사카지역의 문을 두드렸다.
동협의회는 한국관광공사 오사카지사와 일반여행업체 일본주재요원들의 협조를 얻어 오사카 웨스틴 호텔에서 일본여행업협회회원업체 아웃바운드책임자 70명을 초청 경주지역 설명회를 개최, 수학여행단 유치, 경주방문확대방안등 구체적인 논의를 하는등 큰 성과를 거두고 돌아왔다.
행사에 참석했던 일본 JATA회원들은 시의회 의장이 단장이 된 지역관광진흥회의 일본관광객유치단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동협의회의 구성의미나 사기를 높이 평가하고 경주지역에 대한 일본내 판촉활동도 증대키로 약속했다.
동 유치단은 오사카판촉에 이어 20여년간 자매결연을 맺어온 나라시에도 방문, 이 지역 교장단, 관광사업자들과도 긴밀한 유대를 맺음으로써 한국수학여행단의 경주지역방문확대 등 큰 성과를 거두고 돌아왔다.
경주관광의 활성화를 위해 해외판촉의 성공을 거두고 돌아온 이의원은 오는 9월 오사카지역 관광사업체를 대거초청, 시의장배 골프대회를 개최하겠다고 오사카지역에 통보 이미 준비작업에 들어갔으며 협의회를 주축으로 매년 정례화된 국제행사도 함께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가 성공을 거둠에 따라 이의원은 올 하반기에는 동경지역에 문을 두드려 일본 전지역에 대한 판촉행사도 연차적으로 확대시켜 나갈 계획이며 경주관광개발공사도 앞으로 보문단지관광를 체류형 관광단지로개발시켜 나가겠다는 의지만 뚜렷하다면 시의회도 적극적으로 협조체제를 유지해 나갈 것이며 아울러 시의회내에 관광위원회도 설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의원은 이를 위해서는 경주시와 시의회가 우선적으로 조그마한 일에서부터 앞장서야 됨을 인식 경주로부터 5천 5백만원의 예산을 배정받아 경주 및 보문단지의 여상을 새롭게 담을 1시간 소요의 영상물 제작과정에 착수했으며 경에서 가장 가까운 국제관문이 김해국제공항안에 공항공단의 협조를 얻어 경주관광안내데스크를 설치허가를 받아 오는 8월 경주 안내데스크를 설치하고 영어, 일어전문안내원을 상주시켜 경주를 찾는 외래관광객 편의제공을 위해 확대시켜 나가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보문관광단지내의 유일한 위락시설인 봉명그룹의 도투락월드도 5천 4백억원을 투자, 초대형 맘모스온천시설을 올 98년 완공을 목표로 건설에 착수했으며 그동안 고증과 자금으로 다소 지연돼오던 신라촌 건설도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설명하는 이의원은 경주지역이 경주관광진흥협의회와 시, 개발공사, 시민들이 한데 어우려져 관광특구로만 지정된다면 오는 2천년대에는 어느곳에 내놓아도 빠지지 않는 세계적인 관광휴양지, 레저단지로 그 모습을 자랑하게 된다고 설명하는 이의원의 눈빛에서 경주의 새로운 미래를 엿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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