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통신산성은 공휴일에 대한 현행법제도를 조정해 토·일요일과 연계한 3일 연휴를 늘리는 방향으로 공휴일제도 개정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일본 통산성은 체육의 날이 10월10일로 날짜가 지정되어 있는 것을 10월 두 번째 월요일과 같이 요일지정으로 변경하여 주 2일 휴무제를 실시하고 있는 기업에서는 자동적으로 3일 연후가 실시될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여가시간을 확대하여 생활에 한층 여유를 부여하는 것이 기본 취지인이 방안은 앞으로 1년정도 검토를 한 뒤 오는 95년 법개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국민의 축일에 관한 법률」에 는 연간 13일의 축일을 지정하고 있다. 이것은 5월5일이 어린이날, 11월23일이 근로감사의 날과 같이 날짜 지정으로 되어 있어 축일과 일요일이 겹치는 경우에 한해 그다음 월요일을 대체휴일로 하고 있다.
통산성에서는 3일 연휴를 늘린다는 관점에서 현재의 축일중 역사적으로 그날이어야 하는 필연성이 높지 않은 것은 요일 지정으로 변경키로 한 것이다.
정초등은 요일지정으로 할 수는 없겠지만 체육의 날이나 문화의 날등은 요일지정 변경이 되더라도 반대는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미국의 경우는 3일 연휴를 늘리기 위해 지난 71년에 월요일 축일법을 제정해 콜럼부스 미대륙 도달일은 원래 10월12일이던 것을 10월 두 번째 월요일로 정하고 있는 등 연 5일의 축일을 요일지정으로 하고 있다.
통산성은 3일연휴를 늘리므로써 토·일요일만으로는 갖기 어려운 단기여행등 여가선택의 폭이 넒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한국관광공사는 일본인의 한국여행중 상당부분을 차지하고있는 직장의 인센티브여행이 불경기로 인해 기업의 긴축분위기에다 면세범위가 금년 4월부터 3박4일에서 4박5일로 늘어남에 따라 구미주의 장기노선에 빼앗기고 있는등 어려운 가운데 3일 연휴제가 실시될 경우 한국을 포함한 동남아 근거리 단기코스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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