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미국령 괌섬에서 리히터지진계로 진도 8.2의 강진이 1분여동안 강타해 리프호텔의 로비 일부가 무너지는등 피해를 입혔으나 현지에 관광중이던 9백여명의 한국관광객들은 모두 안전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 괌의 지진이 알려지자 관광성수기를 맞아 많은 인원이 현지에 관광중이었던 한진관광에 롯데관광등은 현지 거래랜드사인 수카이투어, 브라이트투어, ITC프라자등을 통해 지사의 관광객의 신변 안전과 후속조치를 취한는등 신속한 대응을 보였다.
특히 랜드마크등 현지 서울연락사무소는 관광일정이 취소된 관광객을 대한항공과 노스웨스트항공, 컨티넨탈 마이크로네시아등을 통해 귀국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이번주 출국 예정을 모두 취소시키고 괌·사이판 연계상품은 사이판에서 모두 관광토록 하는등 부산한 움직임을 보였다.
한편 여행업계와 랜드사들은 가을 허니문시장을 대비해 마련한 상품이 호텔의 안전도 검사등으로 인해 영업에 차질이 있을 경우 비슷한 휴양지로 고객을 놓칠 수 밖에 없어 조기에 현지가 복구돼 정상화되길 바라고 있다.
"
저작권자 © 여행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