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및 국내관광에 관한 안내책자가 최근들어 무척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돼 소개되고 있다.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안내서들의 특징은 주로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한 체험적인 안내서나 해외여행에서 일어날 수 있는 긴급상황에 대한 대처법등이 독자들의 공감을 얻고있는 점이다. 또 국내관광안내서의 경우 실제 위치확인이 필요한 휴게소, 숙박지등에 대한 표시를 비교적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는 점이다. <편집자 주>
한국사람 일본가기 숙소지도 40장 수록…유학생등에 추천할만
지난 1989년부터 저자가 직접 배낭여행을 통해 일본 구석구석을 발로 확인한 알뜰일본여행안내서「한국사람 일본가기」가 현대정보무화사에서 최근 개정증보판으로 소개됐다.
저자 김형석씨는 배낭여행전 7년간의 준비를 거쳐 홀로여행을 감행, 경비를 최대한 절감할 수 있는 온갖 방법들을 소개하고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
또한 따로 수첩이 필요없을 정도로 다양한 기록장이 마련돼 있으며 70여장의 지방 및 도시지도, 40장의 숙소지도등이 수록돼 있다.
뿐만 아니라 한국의 젊은이들이 일본 방문시 꼭 들러야 할 곳이 소개돼 있다는 점이 또다른 특징. 이는 양국간 역사적인 관계를 실제방문을 통해 젊은이들에게 일깨워 주는 교육적인 가치가 돋보인 구성중 하나다.
이 책은 관광목적뿐 아니라 유학생, 신혼여행객, 자료수집가에게 비교적 정확한 내용으로 추천되고 있으며 독자투고로 내용의 정확성을 기하고 있다.
병팔이의 해외여행가이드 실제상황 중심으로 회화·그림 곁들여 설명
동신출판사가 간행한「병팔이의 해외여행가이드」는 출국에서부터 귀국할 때까지 여행자가 움직이는 순서를 그림과 함께 대화식으로 꾸며 보기 쉽고 이해가 빠르도록 구성돼 있는 점이 눈에 띈다.
여행중 접할 수 있는 실제상황등을 그림을 통해 자세히 설명하고 복잡한 절차등은 플로차트화로 알기 쉽게 했다. 특히 이러한 각 상황들은 실제적으로 필요한 회화와 함께 구성돼 있어 여행중의 두려움을 해소시킨 것이 장점.
이외 해외여행에서 갑자기 당할 수 있는 불의의 사고등에 대한 사례를 그림과 함께 대처방안까지 알려줌으로써 완벽한 여행안내서의 역할을 한다.
주요내용으로는 출국전 준비, 출국과 도착, 호텔에서, 레스토랑·카페에서, 관광과 쇼핑, 우편과 전화, 도난 분실사고, 건강관리, 비즈니스파티와 혼례, 귀국, 사고사례등이며 부록으로 아시아, 유럽의 인기관광지를 사진과 함께 요약 설명하고 있다.
한국관광여행도 전국을 187개로 구분 지역별로 상세히 안내
지도한장 달랑들고 우리나라 방방곡곡을 두루 돌아보는 일도 젊은이다운 기상을 엿보기에 충분하지 않은가.
축적없이 전국의 주요 명승지, 유원지등을 시각적으로 보기 쉽게 그림으로 처리, 찾아갈 수 있도록 편집된 여행지도책이 나왔다.
도서출판 삼보기획이 발행한 최신판「한국관광여행도」는 기존의 축적에 의한 지도편성으로 여행시 위치확인이 필요했던 주차장, 휴게소, 숙박지등이 표시되지 못했던 단점을 완전히 해결했다. 이는 축적없이 유원지 및 주요 명승지가 없는 부분은 거리를 최대한 축소시켜 ㎞로 표기했기 때문.
특히 전국을 1백87개 지역으로 구분해 목적하는 지역을 찾고자 할때 구분된 지역번호가 페이지로 연결되는 기능적인 편집구성이 돋보인다.
주요명승지에 대한 간략한 설명이 기록돼 있으며 안내서 뒷부분은 각종 주요 전화번호 및 교통종합안내가 수록돼 있다.
"
저작권자 © 여행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