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오 공공교통부는 최근 관광산책로 사업의 시작으로 시의회가 있는 세나드광장의 재포장 공사에 착수했다.
마카오 관광청에 따르면 3천7백㎡에 달하는 광장의 재포장을 위해 포르투갈에서 직접 석회암을 들여왔으며 포루투갈 기술자에 의해 포르투갈의 전통적인 모자이크 패턴과 전통도시계획 형태대로 단장하게 된다.
지난 6월부터 시작된 세나드 광장로의 재포장 공사에는 총7백만 파타카(약 87만5천달러)가 투입됐으며 가로등과 가로수 조림계획과 함께 현재의 분수도 새롭게 교체될 계획이다.
이번 공사가 완성되는 올 겨울부터는 성도밍고 성당이 위치한 도밍고 거리에서부터 중심가인 아베니다 알메이다 리베이토 거리까지의 교통이 오전10시부터 저녁9시까지 통제돼 전용 산책로로서만 이용되며 세나드광장 주변은 마카오를 찾는 관광객들이 포르투갈의 풍취를 흠뻑 느낄 수 있는 도시중심부의 도보여행코스로 각광받게 될 것이다.
한편 이 공사가 끝나면 마카오 관광산책로 사업의 제2단계로 성바울 성당까지 연결되는 도로의 재포장공사가 곧 시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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