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동남아 하락세 이어가

주요 인바운드 업체들이 집계한 이번주(2007년 11월13일~19일) 입국 예정인원은 일본 및 구미주 지역에서 2만4010명, 중국 및 동남아 지역에서 1242명이다. 일본 인바운드는 지난주에 2만2774명을 유치했던 데 비해 소폭(1336명) 올랐고, 중국·동남아 인바운드는 지난주(1448명)에 비해 200명 가량 떨어진 수치를 기록했다.

일본 담당자들은 “본격적인 비수기를 맞아 가격대가 떨어진 데다 한국관광공사 등에서 비수기 타개를 위한 다채로운 이벤트들을 내걸고 있어 반짝 상승세를 기록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그러나 중국 및 동남아 지역처럼 본격적인 겨울이 오기 전까지는 대부분의 여행사 유치실적이 떨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주요 일본 인바운드 업체 20곳(고려여행사, 전국관광 제외)에 대한 업체별 순위를 살펴보면, 세일관광이 대형단체를 유치하면서 4536명을 기록해 1위에 올랐고, 이어 2423명을 유치한 포커스투어스코리아가 2위를 기록했다. HIS코리아가 2397명으로 3위에, 2136명을 유치한 한남여행이 4위, 1913명을 기록한 동보여행사가 5위를 각각 기록했다.

중국·동남아 인바운드 업체별 순위(왕조여행사 제외)는 440명을 기록한 세린여행사가 부동의 1위 자리를 꽉 움켜쥐고 있으며, 이어 대홍여행사가 327명으로 2위에, 창스여행이 127명을 유치해 3위에 각각 랭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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