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하기 좋은 시기를 맞이해 사방 곳곳에 외래 관광객들이 많이 눈에 띤다. 경복궁, 명동, 인사동 등에 일본어, 중국어, 영어 등으로 가득하다. 특히 FIT가 강세여서 에어텔 또는 데이투어를 이용하는 수요가 많다.
본지가 주요 인바운드 여행사들을 통해 집계한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일주일 간의 유치예정객에 따르면, 일본에서는 총 2만3987명이, 중국·동남아에서는 총 1636명이 방한할 예정이다. 비수기 타개책으로 다양한 이벤트와 저렴한 요금이 맞물려 선전하고 있다는 분석이 우세하다. 또 특정 날짜에 몰리거나 대형 단체에 의존하지 않고 전반적으로 꾸준한 편인 점도 주목할 만하다.
일본에서는 FIT에 강한 HIS가 일주일 동안 총 3277명을 유치할 예정이어서 1위를 차지했다. 이어서 통일교 관련 인센티브가 대거 들어오는 세일여행사가 3131명으로 2위를, 롯데관광은 2343명으로 3위를 기록했다. 이번 주부터 체스투어로 상호를 변경하는 포커스투어는 1881명으로 4위에, KTB투어스는 1829명으로 5위에 위치했다.
중국·동남아 역시 본격적인 스키 시즌은 안됐지만, 이벤트 및 가족단위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세린여행사는 480명으로 1위를, 대홍여행사가 304명으로 2위를, 롯데관광이 210명으로 3위를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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