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스키 관광객 힘입어 1000명 증가



동남아의 기세가 중국 최성수기로 꼽히는 춘절·노동절·국경절 보다 뜨겁다. 정작 여행사들의 체감은 한창 호황을 누리던 때에 못 미친다는 반응이지만, 어찌됐든 최근 들어 주목할 만한 행보를 지속하고 있는 상황이다.

주요 인바운드 여행사들을 통해 본지가 매주 집계하고 있는 주간 외래객 유치 예정에 따르면, 오는 11일부터 17일까지 일주일 동안 중국·동남아 지역에서 총 2793명이 방한한다. 전주에 비려 무려 1000여명이나 늘어났으면, 비율로 따지면 160%에 가깝다. 일본 지역은 겨울을 맞이해 주춤한 상황인 가운데, 1만6661명으로 3000여명 가까이 줄었다. 12월말이나 돼야 움직임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일본 여행사들 가운데 2000명을 넘은 곳은 2243명으로 1위를 기록한 H.I.S코리아와 2128명으로 2위에 위치한 세일관광 뿐이다. 이어 한진관광이 1564명으로 3위를, 체스투어(구 포커스투어)가 1314명으로 4위를, 롯데관광이 1242명으로 5위를 각각 기록했다.

중국·동남아 여행사 가운데에서는 단연 동남아 유치 여행사가 강세다. 세린여행사가 770명을 유치하며 다시 1위의 자리로 뛰어올랐다. 지난주에 집계에서 빠졌던 킴스여행은 605명으로 증가세에 큰 힘을 보탰다. 꾸준히 선전하고 있는 대홍여행사가 553명으로 3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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