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대만 전문 여행사 1000여명 넘겨




12월 들어 계속되는 감소세를 보여 온 일본은 오는 23일 천황탄신일 등과 맞물려 수요 증대가 예상됐지만, 집계 결과는 신통치 않다.

본지가 주요 인바운드 여행사들을 통해 집계하고 있는 주간 외래객 유치현황에 따르면, 일본여행객은 총 1만4215명으로 전주에 비해 2400여명 가까이 줄어든 셈이다. 대목이란 말이 무색할 정도다. 반면에 중국·동남아에서는 또 다시 크리스마스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4890명으로 무려 1000여명이 넘게 증가한 것. 단일 업체가 1000여명을 넘긴 곳이 무려 두 곳이나 될 정도로 인기가 한창이다.

일본에서는 H.I.S코리아만이 2118명을 모객해 주간 2000명 선을 넘어섰다. 하지만 개별여행 수요가 상대적으로 많은 H.I.S도 이 정도 성적이면, 단순히 FIT 증대에 따른 어려움으로 인바운드 여행사의 위기를 진단하기도 어려운 상황이다. 이번 집계에서는 1000여명을 넘긴 업체도 3위까지뿐이다. 세일이 1465명으로 2위를, 한진관광이 1245명으로 3위를 차지했다. 또 세방여행사가 982명으로 4위에, KTB투어는 968명으로 5위에 위치했다.

중국·동남아에서는 대만과 홍콩 여행수요가 가장 선전했다. 세린여행사가 1410명으로 1위를, 왕조여행사가 1162명으로 2위를 기록했다. 대홍여행사가 714명으로 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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