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하고 속 편해 보일수도 있다. 하지만 끊임없는 고민과 고뇌에 속이 까맣게 타들어간다. 항상 앞에 서서 판단하고 결단하고 이끌어야 한다. 잘못된 판단과 빗나간 결단의 결과는 항상 냉혹하다. 숱한 위기가 도처에 깔려있다. 한고비 넘기면 또 한고비다. 그렇다고 누구 하나 이해해 주는 것도 아니고 거들어주지도 않다. 어깨의 짐이 묵직하다. 외롭고 힘겨운 자리다. 사장이다, 최고경영자이다.

크든 작든 한 사업체를 이끌고 일군다는 것은 자신은 물론 회사 구성원 전체를 책임진다는 의미다. 경영자의 판단 하나에 회사의 운명이 엇갈리고 표정이 뒤바뀐다. 과연 여행업계 경영자들은 어떻게 그 압박감을 이겨내고 현재의 성과를 일궜을까?

2010년 1월 첫 선을 보인‘경영스토리’는 여행업계 최고경영자들의 절망과 희망, 비전과 전략을 엿볼 수 있는 코너로 자리 잡으며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1년 6개월 동안 여행사, 관광청, 랜드사, 항공사, 호텔 등 각 부문 최고경영자 50명이 그들의 경영스토리를 들려줬다. 위기와 극복, 실패와 재도전, 시행과 착오로 흥미진진했던 30명의 이야기를 핵심철학을 중심으로 다시 곱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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