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셋째 주 일본과 중국 인바운드 시장은 둘째 주와 비슷한 수치를 이어가며 청신호를 밝히고 있다. <여행신문>에 통계를 제공하는 일본 인바운드 수치는 전주 3만7,311명에 비해 3,000명 가까이 하락한 3만4,246명을 기록했다. 지난 주에 비해 1,000명 이상 수치가 하락한 체스투어즈 관계자에 의하면 “16일부터 19일까지 일본 연휴인데, 이 시기에는 한국 호텔 가격이 급증하기 때문에 한국으로의 여행을 자제하는 편”라고 밝혀졌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3월은 일본의 회계연도가 끝나는 달인만큼 일본 인바운드는 증가 추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업계는 보고 있다.

다소 주춤한 일본 인바운드와 달리 중국·동남아 인바운드 수치는 크게 상승했다. 상위권 업체뿐만 아니라 지난주 하위권을 기록한 한진관광과 대홍여행사 역시 두 배 이상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대홍여행사 관계자는 “3월 말까지 인바운드 수치가 높다”며 봄의 도래와 함께 인바운드 시장에도 활기가 찾아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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