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첫째주 인바운드 모객수는 지난주보다 저조했지만 업계는 인바운드 시장이 비수기를 지났다고 입을 모았다.
<여행신문>에 인바운드 통계를 보내는 업체가 모객한 일본인 관광객 수는 38,336명에서 29,250명으로 약 9,000명가량 줄었다. 일본 인바운드 업체는 “이번 주는 핵안보정상회의 여파가 이어져 모객수가 다소 하락했지만 일본 인바운드 시장은 큰 등락 없이 완만하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지난주 큰 폭의 성장세를 보였던 중국 인바운드 시장도 이번 주는 6,824명에서 5,410명으로 하락했다. 지난주 중국 인바운드 수치 상승을 견인한 것은 3월30일 제주항에 로얄캐리비안크루즈가 입항하면서 1,000명의 중국인 관광객이 한꺼번에 방한하는 데 따른 것이었다. 이번 주는 특별한 상황 없이 인바운드 통계 수치가 지난달 평균 수준으로 나타났다.
<여행신문>에 인바운드 통계를 보내는 롯데관광 관계자는 “인천과 제주도를 기항지로 삼는 크루즈가 늘어나면서 올해는 중국인 인바운드 관광객이 예상보다 더 늘어날 것”이라며 “향후 4월, 6월, 7월, 10월에도 몇 차례 크루즈 특수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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