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둘째주 인바운드 수치는 잠시 주춤했던 지난주에 비해 상승곡선을 보이며 안정적인 성수기로의 안착을 알렸다. 여행신문에 인바운드 통계를 제공하는 업체에 따르면 이번주 일본인 관광객 수는 3만1,171명으로 지난주 2만9,250명에 비해 소폭 상승했다. 지난 3월부터 일본 인바운드 수치는 한류 스타 JYJ의 멤버 김준수의 뮤지컬 엘리자벳 등의 영향으로 모객이 늘기도 했지만 전반적으로 급격한 수치 변화를 보이지는 않고 있다.

한편 중국·동남아 인바운드 수치는 지난주 5,410명에서 이번주 8,138명으로 크게 늘어 눈길을 끈다. 여행신문에 중국 인바운드 수치를 제공하는 업체 중에서도 특히 롯데관광은 지난주 160명에서 이번주 1,567명으로 100% 가까이 늘었다. 이는 지난 3월30일 입항한 로얄캐리비안크루즈로 모객한 인원이 1,000명에 달하기 때문이다. 롯데관광 인바운드 관계자는 “제주항을 통해 한국에 입항하는 중국인 여행객이 늘고 있다”며 “아직은 기대만큼 모객이 되고 있지 않지만 앞으로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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