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하이, 칭다오 40~50% 선에 머물러
-지진 1주기 日 평균 유지…인바운드 덕분





인천국제공항 3월 주요 노선의 평균 탑승률이 70%를 상회하는 가운데, 중국 노선이 유독 부진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3월 중국노선의 평균 탑승률은 66.9%에 머물렀다.
중국노선 중에서도 산둥성으로 향하는 항공편이 낮은 탑승률을 기록했다. 골프 목적지인 웨이하이(위해)의 경우 대한항공 41.6%, 아시아나항공 57.6%, 동방항공 56%였다.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중국국제항공 등이 취항 중인 칭다오 노선 역시 평균 탑승률은 57.9%에 그쳤다. 또한 구채구 여행시 이용하는 인천-청두 항공편도 지난달 보다 약 10% 정도 탑승률이 올랐으나 여전히 57% 수준이었다.

동북부 지진 1주기를 맞았던 일본 노선은 인바운드 관광객의 증가로 평균 탑승률 78.1%을 유지했다. 대부분의 일본 노선이 70% 탑승률에 그쳤으나 나고야 노선은 87%의 높은 탑승률을 보였다. 그러나 공급이 늘어난 후쿠오카 노선에서는 티웨이항공의 탑승률이 48%에 그쳐 대한항공(75.7%), 아시아나항공(78.3%), 제주항공(82.7%)과 큰 격차를 보였다.
또한 장거리 중에서 하와이 호놀룰루 노선은 미국 본토에 비해 탑승률이 낮았다. 탑승률은 항공사별로 아시아나항공(81.5%), 하와이안항공(78.2%), 대한항공(60.3%)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나라별 평균 탑승률은 미국 71.6%, 일본 78.6%, 중국 66.9%, 태국 78.7%, 홍콩 84.9%로 나타났다. 3월 인천공항을 출도착한 항공편수는 총 1만9,520편으로 공급석은 400만9,174석이었다. 평균 인원은 295만1,743명, 탑승률은 73.2%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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