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셋째주 중국 인바운드 시장이 지난주보다 2배가량 성장하면서 기염을 토했다. <여행신문>에 통계자료를 제공하는 업체들에 의하면 이번주 방한하는 중국인 방문객은 총 1만875명으로 집계됐다. 올해 들어 최고 수치다.

중국 인바운드의 폭발적인 증가를 이끈 힘은 바로 크루즈. 롯데관광이 이번 주 약 3,000명의 크루즈 탑승객을 유치하며 견인차 역할을 했다. 지난 4월에도 크루즈 관광객이 제주항에 입항하며 시장이 반등한 적이 있다. 해운업계 관계자들은 “중국쪽 단체는 종종 그 규모가 몇 천명에 이를 정도로 초대형일 때가 있다”면서 “크루즈나 페리가 이들 단체의 교통수단으로 적합한 만큼 앞으로도 바닷길을 이용한 중국인 여행객이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한편 일본 인바운드 시장은 3만2,670명으로 집계돼 지난주에 비해 소폭 증가하며 안정된 성장세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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