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노선 탑승률 80~90% 눈길
-LCC 늘어난 일본, 탑승률은 저조

인천을 출도착하는 항공편의 탑승률에 따르면 올해 5월 단거리 노선은 울고, 장거리 노선은 웃었다.
장거리 노선 중에서도 미국은 지난달에 비해 탑승률이 높았다. 지난달 70%대에 머물렀던 미주 노선의 평균 탑승률은 이번달 82.1%로 뛰었다. 특히 뉴욕(90.8%), 댈러스(90.2%), 라스베이거스(90.3%), 보스톤(92.2%), 애틀랜타(92.2%) 노선은 90%가 넘는 탑승률을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로스앤젤레스 노선에서 신규 취항한 타이항공(TG) 등의 영향으로 미주 노선의 전체 공급석은 지난달에 비해 3만석 가량 더 늘어났다.

그러나 단거리 노선은 여행의 호기로 불리는 가정의 달이었음에도 불구하고, 4월보다 전반적으로 탑승률이 떨어졌다. 4월 72%였던 일본 노선의 탑승률은 이번달 68.8%에 그쳤다. 탑승률이 저조하긴 했지만 새로운 항공사가 취항하는 등 노선의 변화가 많았다. 피치항공(MM)이 일본계 LCC 중에는 최초로 인천에서 취항했으며 탑승률은 74.1%를 기록했다. 또한 기타규슈에서는 스타플라이어(7G)가 7월 부산-오사카 정기편에 앞서 인천-기타규슈 부정기편을 판매했다.
한편, 5월 인천공항을 기반으로 출도착한 항공편수는 총 2만277편으로 공급석은 416만498석이었다. 평균 여객인원은 302만1,474명이었고 탑승률은 72.2%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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