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오·카오슝·기타큐슈 등 취항
-성수기 진입…운항 노선도 증가

성수기를 앞두고 신규 취항한 노선의 성적표가 대체로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공항공사가 최근 공개한 지방공항 국제선 탑승률에 따르면 7월19일 신규취항한 부산-마카오(에어부산)는 81.7%, 7월12일 취항한 부산-기타큐슈(스타플라이어)는 82%, 7월27일 취항한 제주-카오슝은 91.7%로, 모두 80% 이상의 탑승률을 달성했다. 특히 2008년 한국 운항을 중단한 뒤 4년만에 복귀한 원동항공의 제주-카오슝은 91.7%로 높은 탑승률을 보였다. 이같은 탑승률은 타이완에서 제주도로 여행을 오는 승객이 많았기 때문이다.

한편, 지방공항의 운항편수 증가가 눈에 띈다. 제주공항의 경우 6월 기준 운항편수가 775회이었지만 7월에는 923회로 150회 정도 늘었다. 김해공항도 2,625회였던 게 2,797회로 170회 정도 증가했다. 이같은 변화는 본격적인 성수기를 앞두고 휴양·레저 노선 등으로 향하는 항공편이 차츰 늘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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