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셋째주 인바운드 시장은 지난주보다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 <여행신문>에 통계 자료를 제공하는 여행사들에 따르면 이번 주 방한 일본인 관광객수는 2만4,906명으로 지난주보다 2,000여명 감소했다. 중국·동남아 관광객은 7,563으로 집계돼 지난주보다 1,000여명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인바운드 관계자는 “비수기에 접어들었지만 예년에 비해 상대적으로 하락폭이 작다”면서 “꾸준히 모객이 이뤄지고 있다”고 시장 상황을 전했다. 또한 수학여행 시즌을 맞아 대규모 단체를 유치한 여행사도 눈에 띄었다.
중국·동남아 시장의 경우 상반되는 분위기였다. 인바운드 여행사 관계자는 “중국은 대형 단체가 줄어드는 상황이지만 날씨가 선선해 지면서 동남아 관광객 수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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